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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 Japan Insi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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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31 15:35 조회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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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면을 벗긴다 

Japan Inside Out

이승만 지음 류광현 번역 비봉출판사 2015/2024

초판 1941년 8월 미국 LA에서 영문으로 발간

 

 5월의 비 오는 날 아침,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은 뒤 망연히 앉아 창밖을 보았다. 이승만은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가? 그냥 말하는 게 아니라 목에서 피가 터져 나오도록 큰 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일본은 천황제를 중심으로 군국주의자들이 뭉쳐서 부국강병으로 키운 군대를 앞세워 주변국을 차례차례 침략하고 그것을 가로막는 어떤 세력도 괴멸시키고 말겠다는 침략근성을 가진 나라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조선, 만주, 중국을 비롯해서 동남아까지 침탈하여 자원과 인원을 확보하겠다는 허황된 큰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폭로한 것이다. 이런 일본의 야망은 결국은 미국이라는 장벽과 마주하게 되고 미국 역시 공격의 대상으로 괴멸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있다는 것을 미국인들이 자각케 하려고 원문을 유창한 영어로 썼다.

 

미국의 배신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으면서 두 나라 중에서 한 나라가 곤경에 처하면 서로 돕겠다는 약속을 무참하게 저버리고 일본과 야합하여 일본의 조선 침략을 묵인한 과오를 끊임없이 지적하고 규탄하고 있었다.

 

「제1관 이후 대조선국 군주와 대미국 대통령 및 그 인민은 각각 모두 영원히 화평하고 우애 있게 지낸다. 타국의 어떠한 불공평이나 경멸하는 일이 있을 때에 일단 통지하면 서로 도와주며, 중간에서 잘 조처하여 두터운 우의를 보여준다.」

 

 이것이 조미수호통상조약의 맨 첫머리에 나와 있는 조문이다. 1904년 이승만은 거의 7년 가까운 감옥생활을 마치고 한성 감옥에서 나온 뒤 고종황제의 친서를 가지고 미국의 지원을 호소하고자 미국으로 이민 가는 사람들 틈에 끼여 도미하게 된다. 이때 이승만의 나이 29세였다.

 그러나 1905년 테어도어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도 전에 미국 육군장관 태프트(William Howard Taft)와 일본 수상 가쓰라(桂太郞)가 미국과 일본이 각각 필리핀과 대한제국에 대해 지배권을 갖는다는 것에 합의한 비밀 협약을 맺은 뒤였다.

 자유민주국가인 미국이 동방의 작은 나라와 맺은 조약을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치고 일본의 조선 침탈을 묵인한 것이었다. 물론 일본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필리핀에 대해 일본도 욕심을 내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필리핀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일본과 야합을 하면서 조선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었다.

 이승만은 이 책에서 이것이 얼마나 큰 미국의 실수였는가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지탄하고 있다. 먼 산불이 언제 내가 사는 곳까지 올까 태연하게 방심하다가 종내에는 사는 집에 불이 번지기 시작할 때 후회하게 된다고 비유하기도 하였다.

 조선을 침탈한 일본은 계속해서 만주로 중국으로 동남아로 세력을 뻗쳐 나갔던 것이다. 

 

일본의 침략근성을 미국인에게 알리다

 1954년 이승만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1895년에 처음으로 신세계 형편을 알게 된 이후로 일인들이 발행한 책 두 권을 구경하였는데 하나는 <일로전쟁 미래기>요, 또 하나는 <일미전쟁 미래기>이다”

이때는 로일전쟁이 일어나기 10년 전이고, 미국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기 46년 전이다. 이미 일본은 오래전부터 미국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승만이 일본의 이런 야욕을 알아차린 것도 그만큼 오래전이었다.

 이승만이 40년 동안의 미국망명생활을 통해 미국인이나 미국정치 상황에 대해 꿰뚫고 있는 바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너무나 일본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 대한 최초의 연구로 유명한 저서인 <국화와 칼>이 전쟁이 끝난 뒤인 1946년에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에 의해 써졌다. 미국인에게 일본은 태평양 바다 건너에 있는 작은 섬나라 사람들로 일찍이 1853년 미국 자신에 의해 개방한 이래 서구문명을 재빨리 받아들여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근대화한 모범적인 나라로만 여겼다. 무릎을 꿇고 앉아 다소곳이 차를 마시며 정원을 바라보며 시를 읊고 천황을 받드는 사무라이의 나라라고 생각했다. 미국과는 너무 멀고 미국과 싸울 일은 전연 없는 나라였다.

 

 이승만이 일본의 실상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말할라치면 항상 돌아오는 질문이 ‘당신은 미국이 일본과 꼭 전쟁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까?’였다. 일본이 바다 건너에서 무슨 일을 벌리고 있는지 모르는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전쟁이라는 말 자체가 언어도단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이승만은 이 책의 첫머리에 이렇게 썼다.

“서두에서 나는 이 책을 쓴 동기가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임을 말해두고 싶다. 이런 점에서 나는 가끔 오해를 받아 왔다. 친구들과 동양문제를 논의할 때면 ‘자네는 미국이 일본과 전쟁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종종 받았다.”

평화주의자를 자처하는 착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기에 일본의 공격으로 미국은 전쟁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 지금부터 차분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들에게 이 말은 마치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공포 불안을 조성하는 말로 여겨졌다. 이럴 때면 평화주의자를 자처하는 미국인들은 왜 자꾸 일본을 자극할 필요가 있나. 미국과 일본의 국력은 10배 차이인데 과연 일본이 무모하게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문제가 있다면 평화협상을 통해서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변했다. 몬로주의로 미국은 아메리카 대륙 밖에 일은 간섭하지도 간섭받지도 않겠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었다.

 

일본의 이중성

 한량한 생각에 잠겨있는 미국인들에 반해 일본은 “개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전체가 단결하면 전능한 위력을 발휘한다”고 굳게 믿고,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일은 역사에 얼마든지 있다고 여기며 강자일수록 약점이 많기 때문에 급소를 일거에 타격하면 얼마든지 이길 수도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1940년 9월 27일, 일본은 마침내 베를린과 로마와 정식으로 3국동맹을 체결함으로써 모든 위험을 걸고 대동아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 3국동맹은 미국에 대한 경고의 뜻으로 결성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먼로주의에 머무르며 긴장하지 않았다.

 ”일본은 미국이 무력에 호소한다면 우리는 서태평양에서 미국의 공격에 대항할 것이다.“라고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도 평화주의를 앞세운 미국내의 친일분자들은 ‘미국정부가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주미일본대사 사이토 히로시도 공식성명을 발표하여 일미전쟁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말했다.

 ”일미전쟁의 가능성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 일본은 단지 미국과 최고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는 나의 말을 미국 국민들이 믿어주기를 간청한다. 일미전쟁보다 더 어릭석은 짓은 없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인식하고 있다.“

 혼내(본심, 속마음)를 감추고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 일본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미국인들이 알 리가 없다. 일본의 이중성을 알리는 이승만의 목소리는 컸지만 미국인들에게는 모기 소리처럼 들렸을 것이다.

 

입으로만 평화를 외치는 사람들

 ”국토방위, 국가의 명예, 국가의 독립을 위한 전쟁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전쟁이라면 무조건 반대하여 싸우는 그런 투쟁적인 평화주의자들은 간첩들과 마찬가지로 위험하고 파괴적인 존재라고 나는 믿는다.” 이승만의 말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평화를 깨트리는 전쟁에 대비하고 충분한 국방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입으로만 평화를 외친다고 해서 평화가 유지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전쟁은 어느 때고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만은 이런 점을 지적하며 계속해서 적었다.

“그들은 호전적 국가에 대해 침략전쟁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침략성이 전혀 없는 그들 자신의 국가가 국토방위를 위해 대비하는 것조차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1941년 8월 미국 LA에서 발간된 이 책에서 무려 80년 전에 이승만이 했던 말이 지금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북한에서는 핵을 개발하고 미사일을 쏘아대도 아무런 항의조차 하지 않으면서 남한에서 방위개념의 군사훈련을 하는 것조차 북한을 자극한다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은 정말 평화주의자들인가? 그들은 전쟁에 대한 아무런 대비도 없이 오직 평화만을 외친다고 평화가 유지된다고 믿는 것일까. 이승만은 나의 처지처럼 ‘나라 없는 사람’의 설움을 그들은 한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승만의 예언 적중, 일본 패망의 서곡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일본은 하와이 진주만에 있는 미태평양 해군기지를 공습하면서 바야흐로 본격적인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이때 워싱턴에서는 일본과 평화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루즈벨트 미대통령은 다음 날 바로 대일선전 포고를 하고 전시비상사태로 돌입하였다.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미국에 기습적인 일침을 가했지만 결국 그것은 완전 패망의 서곡이 되고 말았다.

 이승만이 「Japan Inside Out」 책에서 예언했던 일이 4개월만에 실현되었다. 미국 조야에서는 갑자기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고위 지식인층에서는 거의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전쟁에 대비가 없던 미국은 일본이 태평양을 거의 반 쯤 와서 공습할 때까지 공격 기미를 눈치채지 못했다. 미국의 수치이고 이승만의 혜안이 빛을 내는 순간이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펄벅은 1941년 9월 월간지 <아시아>에 다음과 같은 서평을 게재했는데 이 보다 더 이 책을 올바르게 평가할 수는 없다.

 “이것은 무서운 책이다. 나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 진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너무나 진실한 것임을 밝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두렵다... 나는 이 박사가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 곧 미합중국이 수치스럽게도 조미수호조약을 파기하고, 그럼으로써 일본의 한국 약탈을 허용했다고 말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박사는 ‘이것이 큰불이 시작되는 불씨였다’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이 말에 정말로 두려움을 느낀다...

 이 책은 미국인들이 읽어야만 할 책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미국인들을 위해 저술되었으며 지금이야말로 미국인들이 읽어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이승만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이렇게 맺고 있다.

“마침내 우리가 감히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빨리 세계의 민주주의 세력들은 일본을 그들의 섬나라로 처밀어 넣게 될 것이고, 그리고 평화가 태평양 지역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날이 오면 한국은 다시 자유국가들의 대열에 참여하게 될 것이고, 다시금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

In that day Korea will rejoin the ranks of the free and again become known as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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