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라이프 스타일] 셀피라테, 커피에 내 얼굴 한번 새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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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06 10:14 조회2,5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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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내 얼굴부터 연예인 모습까지
3D 프린팅 기술로 5분이면 OK
내 얼굴을 커피에 올릴 수도 있다. 사실 이게 더 재밌고 신기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물론 복잡하고도 정교한 기술이 이미 기계 안에 탑재돼 있기 때문이지만 사용자는 ‘커피 리플스(Coffee Ripples)’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휴대전화에 내려받아 셀피를 찍거나 기존에 찍어 놨던 사진을 골라 기계로 전송하기만 하면 된다. 먼저 만들어 놓은 라테를 리플스 기계에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금세 입력한 얼굴 사진이 그대로 우유 거품 위에 나타난다.
지난 10월 13일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청담동 SPC 플레이를 방문해 셀피라테에 도전해 봤다. 커피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5분이라면 그중 4분50초는 라테를 만드는 시간이고 나머지 10초가 그 위에 얼굴을 새기는 시간이었다.
국내에서도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들에서 몇 년 전 먼저 시도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올해 3월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안의 이마트24 편의점(당시 이름은 위드미)이 리플스 기계를 들여와 2500원에 판매하면서다. 이후 9월 SPC 플레이 3층에서 얼굴 라테아트 서비스를 시작해 다시 인스타에 사진이 올라왔다. 셀피라테를 하는 곳을 찾고 싶다면 커피 리플스 앱을 휴대전화에 깔면 된다. 현재 내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변의 리플스 커피머신 카페를 표시해 준다.
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라이프 스타일] 셀피라테, 커피에 내 얼굴 한번 새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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