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캐나다 한중간에서] 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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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9-05 09:36 조회2,3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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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영
사랑한다는 것은
가을날 낙엽이 떨어져도
바람이 불어도
네가 없어도
휑하니 가을 한바퀴 돌고
떠나는 것이다
저녁에 지친 몸 끌어 안고 싶은 것이다
너를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사랗하는 것은 두배로
더 사랑하는 것이다
( 사랑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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