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완판 된 한국 디자이너의 이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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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30 10:52 조회2,3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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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이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텐소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자는 취지다. 매년 서울패션위크에서 해외 바이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10명의 한국 디자이너를 선정해 패션쇼, 전시, 팝업 스토어 등의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의 편집매장 '레끌레어', 이탈리아 밀라노의 편집매장 '엑셀시오르', 홍콩 편집매장 IT를 거쳐, 이번에는 런던 현지의 대표 백화점에까지 입성했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셀프리지 측이 팝업 스토어를 1년 반 전부터 제안하며 의상 전량을 사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혀왔다"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 패션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높아졌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10인 '텐소울' 팝업 스토어
'레쥬렉션' 이주영의 바지 등 완판 상당수
현지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장은 "팝업 스토어가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리지만 오픈 1주일~열흘 만에 다 팔린 아이템이 꽤 있을 정도"라며 "레쥬렉션 팬츠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실무를 맡은 지니 리 셀프리지 바이어는 "남성복과 여성복이 섞여 있지만 유니섹스와 오버사이즈 트렌드에 맞물려 성별이나 사이즈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사는 소비자들이 예상 외로 많다"며 "텐소울엔 이런 트렌드를 잘 읽어낸 의상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완판 된 한국 디자이너의 이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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