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라이프 트렌드] 나만의 삶, 꾸밈없이 보여주는 모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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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6-18 03:00 조회1,8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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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존중하는 ‘우먼스 캠페인’
“자신의 가치와 아름다움은 몸무게와 같은 수치로는 결코 측정할 수 없다.”(미국의 모델 겸 배우 자밀라 자밀)
“더 이상 체중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가수는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게 더 중요하다.”(한국 가수 에일리)
이런 흐름에 따라 각종 산업군에서도 다양한 인종·성별·문화를 제품과 홍보 메시지에 접목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미의 기준 변화’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여성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 두드러진다. 눈에 띄는 단독 모델이 아닌 각기 다른 특성의 모델을 여러 명 내세우거나 평범한 일반인을 모델로 발탁한다.
최근 뷰티 산업에 다시 도전장을 내놓은 명품 패션 브랜드 구찌는 인스타그램에 ‘구찌뷰티’ 계정을 연 뒤 새로운 립스틱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바로 기존 화장품 광고와는 사뭇 다른 모델 때문이다.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활짝 웃고 있는 모델은 사실 치아 배열이 삐뚤빼뚤하다. 정형화된 미의 기준에 반기를 든다는 브랜드 이념을 제대로 전달한 것이다.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배우 김서형, 가수 김윤아, 개그우먼 송은이를 모델로 발탁했다.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한국 여성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함께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는 세 모델이 각자의 인생 스토리를 대변하는 아이템으로 개성 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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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등 다양한 업계로 확산
블랙야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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