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의 선율 비올리스트 정성우, 9일 밴쿠버 공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새벽기도의 선율 비올리스트 정성우, 9일 밴쿠버 공연

박응호 기자 입력24-05-31 15:00 수정 24-06-03 14:0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5월 하순임에도 며칠씩 비가 내리는 밴쿠버이다. 마치 Raining Season이 다시 시작되는 것일까? 그럴 순 없다. 일을 멈추고 잠시 쉬면서 커피와 음악을 듣는다면, 무슨 음악을 들으면서 화창한 밴쿠버 날씨를 기다릴까? 


~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마음에 둘 거야 ~~, 이문세의 옛사랑(이영훈 작곡/작사)을 비올라 연주로 듣는다. 이 노래는 바이올린(Violin) 연주보다 비올라(Viola)와 더 어울리는 듯하다. 비올라의 음색은 서정적인 중저음의 와인, 바이올린은 맑은 위스키, 그것도 싱글몰트 위스키로 굳이 비유하고 싶다. 


한인 비올리스트(Violist) 정성우(Seongwoo Jeong)는 2022년 6월 Our Lady of Fatima Catholic Parish에서 밴쿠버 첫 독주회를 많은 한인들과 로컬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마쳤는데, 이번 6월 9일 앤블리 문화 센터에서 2년 만에 Melody of the Dawn Prayer 연주회를 통해 독주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를 대신하여 비올리스트 정성우님과 e-mail 인터뷰 하였다. 


Q: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와 e-mail 인터뷰에 감사 드립니다. 정성우님의 경력을 보면 매우 화려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교보생명 장학생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에서도 장학생(교보생명, 에이바이봄)으로 석사를 마치고, 올 9월에는 마이에미 대학(Frost School of Music, University of Miami)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과정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6월 10일 밴쿠버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먼저 비올리스트 정성우 본인을 교민과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정: 안녕하세요,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2022년 6월 18일 "당신을 향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밴쿠버에서 첫 독주회를 열었으며, 중앙일보에 "촉망받는 한인 비올리스트 정성우의 또 다른 도전"으로 인사드렸습니다. 


벌써 2년이 지나, "새벽기도의 선율"이라는 제목으로 2024년 6월 9일 앤블리 문화센터에서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 연주회가 많은 밴쿠버 한인들의 마음에 있는 슬픔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현재 저는 2023년 5월에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석사 과정을 장학생 졸업(교보생명, A by Bom)하고, CCS School(사립 초등/중등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학생들과 제가 알고 있는 음악의 힘과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러 독주와 챔버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University of Miami(Frost School of Music)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 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큰 도전과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독주회는 더욱 숙련된 음악적 해석과 재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음악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음색으로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올라 음색은 서정적이면서도 중저음의 와인 맛, 바이올린은 맑은 날씨의 위스키, 그것도 싱글몰트 위스키 맛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웃음). 두 악기의 음색을 구분하는 좋은 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에게 힌트를 주신다면?


정: 우선,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바이올린은 다양한 색채의 소리를 내면서도 화려하고 기교적인 테크닉을 자랑하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듣기에 다소 날카롭지만, 강한 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는 주로 멜로디를 담당하며 빠르고 다양한 기교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비올라는 은은한 인간미가 있는 마성의 악기입니다. 어느 순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을 가졌다고 할까요? 비올라는 높은 소리보다는 중저음의 매력적이고 따뜻하고 깊은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테크닉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비올라 음악을 들어보시면, 첼로의 저음과 바이올린의 고음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두 명이 대화하고 노래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올라에 관한 흔한 농담 중 하나는 "밖에 비 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름에서 가져온 농담이기도 하지만, 비올 때 어울리는 악기의 음색이기도 합니다.


C:\Users\박응호\Downloads\IMG_5024.JPG


Q: 그럼, 밴쿠버의 날씨와 더욱 잘 어울리는 악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곡의 연주는 모든 악기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곡에 좀 더 어울리는 악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하사이시 조(Hisaishi Joe)의 대표 연주곡인 인생의 회전목마는 비올라, 여름(Summer)은 바이올린이 좀 더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만,


정:제가 생각하기에 비올라와 잘 어울리는 클래식 곡들은 낭만 시대의 작곡가들, 예를 들어 슈만과 브람스 등의 작품들입니다. 이 곡들은 무겁지만 사랑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곡 외에도 가곡과 가스펠 같은 곡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도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이번 6월 10일에 연주할 프로그램도 비올라와 잘 어울리는 곡들이라,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러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Q: 그럼, 비올라 악기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는 의미에서 비올라(Viola) 악기 크기에 대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비올라 악기 크기는 좀 다양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크기가 다양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정성우님의 비올라 악기에 대한 설명과 비올라 악기와 맺은 인연 등에 대하여도 설명을 부탁합니다.


정: 바이올린과 첼로는 Full Size(4/4) 외에도 ¼, ½, ¾ 등으로 치수를 측정하고 알 수 있습니다. 1700-1800년대에 바이올린이 최대의 발전을 이루었고, 당시 제작자였던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다니니 등의 바이올린(현재 그들의 바이올린 가격은 100억 이상)이 많은 제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미 치수에 대한 확립이 있었고, 이보다 더 나은 바이올린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져 현대 제작자들은 크레모나 제작자들이 만든 바이올린을 최대한 비슷하게 정확하게 만듭니다.


그에 반해, 비올라는 아직도 발전하고 있는 악기입니다. 비올린처럼 표준화된 사이즈가 없고, 제작자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올라는 고음과 저음 사이의 불안정한 음색으로 불리며, 제작자들에 의해 크기가 계속 변형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비올라마다 사이즈와 몸통 크기, 음색도 달라서, 악기를 선택할 때 원하는 음색과 취향에 맞추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 바이올린으로 시작했지만, 한국에서 유명한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의 연주를 듣고 비올라의 매력을 알게 되어 비올라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저는 1750년에 만들어진 Tgnaty Dotzel 비올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연주회를 앞두면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 질 것 같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연습과 더불어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연주회를 앞둔 마음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정:  연주회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제가 어떤 해석과 연주 방법으로 관객들이 감동받고, 제 연주회에 잘왔다고 생각하게 할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연주를 들려줬을 때의 반응을 미리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연습하니 설렘이 먼저 듭니다.


연습하면서 관객들의 입장도 생각하고, 곡의 한 부분을 어떻게 바꿀지, 해석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오히려 설레고 기쁩니다. 연습 외에는 주로 집에서부터 Ferry Building까지 걸어가거나(왕복 2시간), 집 뒷마당에 앉아서 햇살을 맞으며 컴퓨터 하는 것을 즐깁니다.


Q: 곧 밴쿠버에서 연주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6월 연주회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그리고 관객들은 연주회에서 어떤 부분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와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도움되는 설명을 부탁합니다.


정: 이번 연주회는 Vancouver Gospel Musician Network Society 주최로 Anvely Centre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가 잘하는 클래식 연주보다는 밴쿠버 교민들의 각자 삶에서 겪은 힘든 일이나 아픔, 외로움을 어떻게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벽기도의 의미를 잘 알고 계시고, 그것이 그분들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지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유해주는 음악의 힘을 잘 아는 연주자로서, 새벽기도의 심정과 마음을 선율로 표현해 그분들이 음악을 통해 모든 감정을 토로하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벽기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채은 선생님과 같은 주제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이번 연주회가 밴쿠버 교민들께 먼저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178911917_X8hCnY0u_14ce60aeb05c0f2caf0bf0cc9bac169fa24ddb2d.png


Q: 앞으로도 연주회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내년도 계획이나 비올리스트로서 특별한 계획이 있으면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관리를 잘하여 멋진 연주회를 기대하면서 6월 10일 공연 때 뵙겠습니다.


정: 감사합니다. 저는 7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독주회와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9월부터 저의 인생에 작은 변화를 맞이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애미로 이주해 박사 과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밴쿠버와 떨어지게 되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독자들과 밴쿠버 교민들께 좋은 연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번 9월 마이에미 대학(University of Miami)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정성우님의 건강과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며, 비올리스트 정성우님과 밴쿠버와 인연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e-mail 인터뷰를 마쳤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군요, 비올라(Viola) ~


[글=밴쿠버 중앙일보 박응호 기자]

Eddie Park, 카톡 id : edwardkorea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90건 1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박봉에 투 잡 뛰는 법정경위들, 밴쿠버 법원 폐쇄 초래
중요한 재판 중단될 위기밴쿠버의 두 지방 법원이 법원 내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법정경위 부족으로 13일 문을 닫았다. BC 트라이얼 변호사 협회에 따르면 밴쿠버에서는 다섯 개, 코퀴틀람에서는 세 개의 법정이 폐쇄되었다. 협회 회장 마이클 엘리엇 씨는 성폭행과 협
06-14
밴쿠버 보건 당국, 써리 암시장 유통 ‘펜타닐’ 경고 발령
자료사진모르핀보다 50배 강한 진통제동물 진정제 코팅돼 있어 치명적프레이저 보건 당국이 써리를 중심으로  암암리에 판매되고 있는 약물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경고에 따르면, "베이지/노란색 덩어리 형태로 판매되는 펜타닐(Fentanyl)에 높은 농도
06-14
캐나다 BC주 주민의 3분의 1, 높은 주거비로 이주 고려
메트로 밴쿠버 주민 54%, 향후 5년 내 이주 가능성최근 조사에 따르면 BC주 주민의 3분의 1이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주를 떠나고 싶어 한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발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36%가 "주거비용 때문에 BC주를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06-14
캐나다 '자동 세금신고' 도입으로 미청구 혜택 수십억 달러 지급 전망
저소득층 대상 파일럿 프로그램 여름 시작, 매년 수십억 달러 지급 기대자동 세금 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캐나다 국민이 매년 수십억 달러의 미청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재정감시관(PBO)에 따르면 자동 세금 신고 시스템을 통해 캐나다 국민이 세금 신
06-14
밴쿠버 내년부터 메트로 밴쿠버 실내 장작 난로 등록 의무화
인증되지 않은 장비 사용 시 최대 500달러 벌금 부과내년부터 메트로 밴쿠버 도시 지역에서 등록되지 않은 실내 장작 난로(indoor wood stove)와 벽난로(fireplace)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최대 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는 유해 배출물을 줄이기
06-14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14일(금)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밴쿠버서 성황리에 개최■ 버나비 시, 2026년 FIFA 월드컵 축하 행사 참여 논의■ 최대 신용조합 '밴시티', 손실과 비용 증가로 직원 7% 감
06-14
밴쿠버 디어 레이크 공원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 축제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밴쿠버 오페라, 7월 13일과 14일 공연올여름 버나비의 디어 레이크 공원에서 무료 심포니와 오페라 축제가 다시 열린다.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SO)와 밴쿠버 오페라(Vancouver Opera)가 7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공연을
06-14
캐나다 캐나다 군, 긴 수염과 두발 단속 '군기 잡는다'
군 내부 찬반 논란, 새로운 규정 7월 2일부터 시행캐나다 군이 2년 전 도입된 논란의 복장 규정을 수정해 병사들의 머리카락 길이를 규제하기로 했다. 이번 새로운 규정에는 허용되는 헤어스타일과 얼굴 털의 길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포함되어 있다.웨인 에어 참모총장이
06-14
캐나다 팬데믹 이후 침체된 별장 시장, 회복될 조짐 보여
온타리오와 BC주, 구매자들의 움직임 활발캐나다의 휴양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큰 변화를 겪었다. COVID-19 팬데믹 초기, 금리가 0.25%로 떨어지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별장 수요가 급증했다. 그 결과 가격이 40% 이상 상승했
06-14
캐나다 국방 예산 27% 증가… 캐나다, NATO 목표 충족
방위 예산 대폭 증가로 러시아 국경 강화빌 블레어 국방부 장관은 캐나다가 곧 NATO의 군사 지출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로 빠르게 따뜻해지는 북극 지역과 러시아와의 접경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2014년 러시아가
06-14
밴쿠버 쓰레기만 90톤… 밴쿠버시, 41만 달러 들여 공원내 노숙자 캠프 대청소
노숙자 캠프 정리와 복구에 총력… 안전 문제 해결밴쿠버시가 CRAB 공원 노숙자 캠프 청소와 복구에 41만 6,900달러를 지출했다. 여기에는 BC주 주택공사로부터 받은 5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자금은 비영리 주택 제공업체 아티라(Atira)와 협력
06-14
밴쿠버 [쇼핑] 노스 밴쿠버 유명 가구점, 폐업 앞두고 파격 세일
로즈우드 홈 & 콘도, 폐업 앞두고 최대 80% 할인 행사 진행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로즈우드 홈 & 콘도(Rosewood Home & Condo)가 7월 21일 영구 폐업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일에서는 손으로 제작된
06-14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시, 비정상 거대 쥐 출몰로 경악
비정상적으로 큰 쥐들, 쓰레기 문제와 함께 확산온타리오주 워털루 시가 최근 비정상적인 거대 쥐 문제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워털루 주민들과 대학생들은 킹 스트리트에서 큰 쥐들이 돌아다니는 영상을 공유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지난 6월 초, 윌프리드 로리에 대
06-14
밴쿠버 최대 신용조합 '밴시티', 손실과 비용 증가로 직원 7% 감축
금리 상승과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캐나다 최대 커뮤니티 신용조합인 밴시티(Vancity)가 지난해 손실과 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직원의 7%를 감축하기로 했다. 밴시티는 2023년 연례 보고서에서 세후 1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홀브룩 CEO는 이로
06-14
밴쿠버 버나비 시, 2026년 FIFA 월드컵 축하 행사 참여 논의
주민들과 함께 FIFA 축제 참여 고려밴쿠버시가 주최하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맞아 버나비가 행사에 참여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버나비 시의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는 6월 11일 이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받았다.2026년 FIFA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06-14
월드뉴스 남편 '시한부' 판정에 충격받은 아내, 3일 먼저 사망…무슨일
남편의 시한부 판정에 충격받아 '상심증후군'으로 남편보다 먼저 사망한 아내. 사진 더선 홈페이지 캡처남편의 시한부 판정에 절망한 아내가 '상심증후군'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사망하고 3일 뒤 운명했다.영국 더선
06-14
캐나다 밴쿠버 주택 가격, 소득 격차 30년 만에 최악
주택 가격 상승, 소득 증가 속도 따라잡지 못해밴쿠버의 주택 가격과 소득 격차가 1990년대 중반 이후로 극심하게 벌어졌다는 우울한 결과가 나왔다. RATESDOTCA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 초반 주택 위기가 캐나다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1994
06-13
월드뉴스 하버드 연구진 충격 주장 "외계 생명체, 지구에 숨어 있다"
지하나 달에 거주할 가능성... 미확인 비행 물체의 새로운 설명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외계 문명이 지구에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외계 문명이 지구 지하나 달의 기지에 거주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발표했다.하버드 대학교 인간 번영 프로그램 연구원들이
06-13
캐나다 밀레니얼 가족, 왜 플로리다로 떠나는가?
높은 생활비와 세금에 지친 캐나다 가족들다니엘 쿠베스 씨는 최근 자신의 동네에서 특이한 현상을 목격했다. 동네를 걷거나 식료품점에 갈 때마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미국의 플로리다로 이사를 간다는 소식을 듣기 시작했다. 젊은 가족들이 점점 그의 동네에서 사라지고 있었다.이
06-13
캐나다 주식 예측, "AI가 인간보다 더 잘한다"
AI의 예측 능력, 주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인공지능(AI)이 인간보다 주식을 더 잘 고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의 학자들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AI가 인간 분석가보다 더 정확한 수익 예측을 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시카고 대학
06-13
밴쿠버 고속도로서 날아온 농구공만한 돌에 중상, 女운전자 결국 사망
지난 6일, 버나비 1번 고속도로 윌링던 출구 인근에서 농구공만한 돌이 주행하던 차량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오며 중상을 당해 치료를 받던 여성(34)이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돌이 어디서 날아
06-13
월드뉴스 "캐나다 빼고라도 한국 넣어라" 불붙는 '한국 G7 추가' 논의
한국의 G7(주요 7개국) 가입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G7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북한·이란 등이 급격히 블럭화하며 유엔 등 대부분의 국제기구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국제 질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다자 협의체로 평가된다.미국의 전
06-13
캐나다 금리 인하,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전략
배당주부터 M&A까지, 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전략기업 인수 열풍, 낮은 평가와 금리 인하가 불러올 기회캐나다 중앙은행이 최근 금리를 0.25% 인하했다. 이는 예상된 바였으며 주식 시장에도 이미 반영되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급격한 변화를 주는 것은
06-13
밴쿠버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5일 개최
스텔라 박(박혜정) 예술감독 15일(토) 오후 7시 30분, 밴쿠버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이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 690 Burrard St, Van
06-13
밴쿠버 BC주, 캐나다 최초 '플랫폼 업무 종사자' 최저 시급 보장
9월 3일부터 20.88달러 지급 시작BC주가 캐나다 최초로 우버(Uber), 도어대시(DoorDash), 스킵더디쉬(Skip the Dishes), 리프트(Lyft) 등 배달주문앱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와 중개되는 사람들에게 최저 시급과 기타 보호 규정을
06-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