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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코스코 제품 크기 줄어들고 가격은 그대로, 소비자들 불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02 11:52 수정 24-06-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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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부터 음식까지... 제품 크기 축소


코스코 캐나다 레딧(Reddit) 페이지에 한 쇼핑객이 커클랜드 화장지를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한 패키지는 롤당 425장짜리 화장지 6개가 들어 있었고, 다른 패키지는 롤당 380장짜리 화장지 6개가 들어 있었다.


이에 대한 반응은 다양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코스코가 우리를 이렇게 대하다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몇몇 품목에서 상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이나 개수 등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코의 유연한 반품 정책과 회원 혜택 때문에 계속 쇼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커클랜드 화장지를 구입한 일부 소비자는 롤의 매수가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제품이 더 좋은 품질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한 쇼핑객은 "이제 화장지가 이전 것보다 더 부드럽다"고 말했고, 또 다른 사람은 "새 화장지가 더 두껍다"고 덧붙였다.


한 고객은 슈링크플레이션이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니며 3개월 전 이 변화를 눈치챘다고 전했다.


화장지뿐만 아니라 일부 소비자들은 푸드코트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양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 고객은 코스코의 치킨 스트립과 감자튀김의 사진을 올리며 "양이 너무 적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 다른 쇼핑객은 "이전에는 감자튀김과 치킨을 많이 주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치킨 스트립이 너무 작아져서 이제는 너겟 같다"고 불평했다.


일부는 특정 코스코 매장이 다른 매장보다 더 적게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한 레딧 사용자는 "우리 코스코는 여전히 많은 양을 주는데, 다른 매장에서는 어린이 식사 양만큼 준다"고 말했다.


나나이모의 코스코는 분량을 측정하기 위해 저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 소비자가 전했다. 이로 인해 크기 변화가 생긴 것일 수 있다.


많은 캐나다 소비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칩부터 냉동 야채까지, 제품 크기는 줄었지만 가격은 그대로인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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