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의 동아시안 인종혐오범죄 종식됐나!
관련링크
본문
달라스한인회가 애틀랜타 마사지 팔러 총격 사건과 관련, 아시안 증오 범죄 종식을 촉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지난 2021년 3월 19일(금) 한인회 사무실에서 발표했다. (텍사스 중앙일보)
작년 2020년 이후 작년 첫 감소
흑인 대상 인종범죄 계속 증가세
2020년 크게 증가하던 동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범죄가 2021년 상승한 이후 작년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의 2022년도 범죄 신고 관련 통계의 인종혐오범죄 건 수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인종 관련 범죄는 총 220건이었다. 이는 2020년 293건, 2021년 312건으로 늘어나던 것에 비해 처음으로 감소를 했다.
전체 인종혐오범죄 건 수는 3576건이었는데 이는 2020년 2646건, 2021년 3355건에 비해 여전히 늘어나는 추세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이 2020년 676건, 2021년 647건, 그리고 2022년 829건으로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인종은 작년에 감소를 했지만 흑인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인종혐오 범죄 피해자가 됐다. 그 뒤로 남아시아인, 아랍 서아시아인 순이었다.
종교에 의한 혐오범죄는 작년에 총 750건인데, 유대교가 502건, 무슬림이 108건, 그리고 천주교가 52건이었다.
성정체성에 따른 혐오범죄는 491건, 기타 동기가 268건 등이었다.
각 범죄유형별로 볼 때 작년에 살인사건은 총 874건으로 전년에 비해 8%가 늘었다. 사망자가 발생한 범죄는 86건, 살인미수가 840건 등이었다.
또 성폭행 3단계(공격적인)가 123건, 성폭행 2단계(무기 또는 신체 상해)가 627건, 그리고 성폭행 1단계는 3만 5215건이었다. 아동대상 성범죄는 1만 1859건이었다.
이런 모든 것들을 포함한 폭력범죄(violent crime)는 53만 1243건으로 전년에 비해 2%, 1365건이 증가했다.
절도, 주택침임, 사기, 신용도용 등 재산범죄(property crime)는 129만 215건으로 전년에 비해 3314건이 늘어났다.
주별로 보면 BC주의 총 범죄 건 수는 39만 1847건으로 전년에 비해 2%가 감소했다. 10개 주 중에 감소한 주는 뉴브런즈윅과 BC주뿐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