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6일 래피드버스 4개 노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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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가 코퀴틀람 센트럴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보인 래피드버스 모습.
일반버스보다 20% 빠르게
피크 타임 1만명 수송가능
메트로밴쿠버에 기존 B라인 급행버스와 함께 주요 노선에 R라인 급행버스가 새학기 시작과 함께 출발했다.
트랜스링크는 1월 6일부터 래피드버스(RapidBus)라는 R라인 4개 노선 서비스를 본격 출범시켰다. 이에 대한 공식행사를 위해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Kevin Desmond) CEO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 10시에 코퀴틀람 센트럴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데스몬드 CEO는 "래피드버스는 8개 커뮤니티에 혜택이 되고, 대중이용 승객에게 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4개 신설 래피드버스 노선을 보면 길포드 환승장에서 뉴튼 환승장까지 운행되는 R1으로 주중 피크 타임에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R3는 코퀴틀람 센트럴역에서 핸니 플레이스까지 10분 간격으로, R4는 조이스역에서 UBC까지 3-6분 간격으로, 그리고 R5는 버라드역에서 SFU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들 R버스들은 피크 타임 이외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주 7일간 계속 달린다.
래피드버스로 인해 주중 피크 타임에 1만 명 이상의 승객을 더 수송할 수 있게 됐다. 래피드버스가 더 자주 운행을 하고, 정차 횟수도 줄이고, 버스 전용차선으로 달리고 모든 문을 통해 승하차를 하면서 20% 이상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버스도 부드러운 좌석에 60피트 길이에이고 버스승차장에는 실시간 디지털 사인, 오디오로 다음 버스 정보를 알려주는 편의도 추가됐다.
래피드버스는 새로 총 98대가 도입된다.
한편 브로드웨이 서브웨이 라인 상에 운행되는 커머셜드라이브와 UBC간 99B라인은 지하철 공사가 마칠 때까지는 현재 B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R4 노선 투입에 따라 1월 6일 변경되는 주요 버스 노선으로 조이스역에서 UBC 버스환승장으로 다니던 41번 버스는 크아운스트리트(Crown Street)로 종점이 바뀐다. 운행간격은 15분이다. 43번 버스는 R4로 대체되는 셈이다.
UBC와 브릿지포트를 사이를 운행하던 480번 버스는 피크 타임에만 운행된다. 트랜스링크는 대신 캐나다 라인과 R4 버스를 오크릿지역에서 갈아타도록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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