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무궁화재단, 뉴비스타 올해도 5만 달러 기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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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캐나다의 유일한 한인 노인을 위한 요양원을 위한 무궁화재단의 성금이 올해도 전달됐다.
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이사진은 27일 오전 11시에 뉴비스타 한인요양원을 방문해 뉴비스타의 대린 프로이제 CEO에게 운영기부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
2023년도 기부금은 많은 독지가들의 성금과 무궁화여성회가 지난 8월 12일 야드 세일 등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무궁화재단은 2018년도부터 한인사회에서 5만 달러의 운영기부금을 모금해 전달해 오고 있다.
뉴비스타의 공립 한인요양원은 2017년 오 이사장이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새로 지어진 양로원 7층 건물 중 2층 전체 40개 병상을 한인 노인들을 위해 배정 받으며 시작됐다. 여기에 2층 전담으로 한인 간호사 등 직원이 배치되고, 식단 메뉴에도 한식이 포함되면서, 한인 조리사도 채용했으며, 또 한인 노인들을 위해 한인 여가운동을 위한 강사도 두게 됐다.
한편 이날 오 이사장과 프로이제 CEO는 한인 요양원 남쪽 편의 주차장 구역에 된 저소득 시니어를 위한 고층 임대 아파트를 새로 건설하는 계획을 프레이저보건소와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과 재정 마련 등에 대해서는 1월 쯤 초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버나비 18번 에비뉴 7898번지(7898 18th Ave) 신축 된 오 이사장의 이름을 딴 '유니스 오' 저층형 저소득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한 완공식도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이다.
프로이제 CEO는 한인사회가 시니어나 저소득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재정적 지원은 물론 관련 정부에 필요성을 높여 의견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3년도 후원자]
무궁화여성회(김인순, 우애경,백준기,무기명, 소피아농장, 이정임), 스티브김, 한국참전유공자회, 숙명여고 동창회, 오데니스가정의, 윤정순, 김길우, 김경애, 김정부, 문영석,박왕서, 차민주, 백명신,안병일, 양영승, 이연심(우성한의원),이원영, Dr. Yeh M Chae(채예문), Catherine Zink, Apotex, 이영욱, Helen, 이경옥(Michelle Lee), 정진우(한국 경기여고), 서윤주, 무궁화재단, 오약국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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