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 화상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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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 등 17개국 정상과 장관 등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7일(금)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한국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소집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 화상 정상회의에 정상급과 장관급 인사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코펜하겐 기후총회(COP15 / ’09.12월) 성공 개최 ▴청정에너지 보급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설립(‘09.3월)한 협의체이다. 대한민국을을 포함 주요 G20 회원국, EU, UN 및 핵심 개도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행, 그 이상(Implementation Plus)’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총 23개국 참석했다. 정상급은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칠레, 이집트, EU,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멕시코,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터키, UAE, UN 등이다. 장관급은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베트남 등이다.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본회의 발언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신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원전·재생에너지 활용, △탈탄소 산업구조 전환, △녹색기술 육성 등 우리의 기후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의장국인 미국이 제시한 기후변화 대응 5대 공동목표*를 높이 평가하고, 이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기여방안을 설명했다.
우선, 전 세계적 무공해차(Zero-Emission Vehicle, ZEV) 보급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NDC에 명시한 대로 2030년까지 무공해차를 450만대 이상 보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글로벌 메탄서약(GMP)」 가입국으로서 농축산·폐기물· 에너지 부문의 메탄감축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Global Methane Pledge는 2021년 11월 글래스고 기후총회(COP26) 계기 출범한 미국 주도 메탄 감축 이니셔티브(’30년까지 ’20년 대비 글로벌 메탄 배출량 30% 이상 감축 목표)이다.
△청정에너지 도입 촉진, △해운 부문 탈탄소화, △식량안보 관련 국제협력의 지속을 희망하고,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의인 이번 주요경제국포럼(MEF) 참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에 걸맞은 국제사회 기여 의지와 역할을 확인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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