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스카이트레인역에 신선한 스시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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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지레이크-더글라스칼리지역에 설치된 웨이브벤또 자판기. (표영태 기자)
스시모리, 트랜스링크 제안 8월 1일부터 판매
코퀴틀람센터·버퀴틀람·포트무디역 등 4곳
한인 일식집의 아이디어로 트라이시티에 있는 스카이트레인역에서 당일 만들어진 신선한 스시 도시락과 음료를 살 수 있게 됐다.
트랜스링크는 한인 일식집인 스시 모리(2565 Barnet Hwy #13, Coquitlam)의 제안을 받아 8월부터 4개 스카이트레인역에서 웨이브 벤또라는 자판기를 통해 스시 도시락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 했다.
스시 모리는 작년부터 스카이트레인역에서 도시락 자판기를 설치하는 제안을 했고, 트렌스링크에 이 제안이 받아 들여져 8월 1일부터 라파지레이크-더글라스칼리지역을 비롯해 코퀴틀람센터, 버퀴틀람, 포트무디 센터 역 등에서 웨이브 벤또 자판기를 설치하고 스시 도시락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메뉴를 보면 assorted nigiri, 웨이브롤, 필라델피아 콤보, 크런치 롤, 마키 콤보, 캘리포니아롤, 스파이시 캘리포니아 롤, 치킨 롤, 라이스볼, 만두, 치킨 pokeritto, 타코야끼, 음료와 간식 등 다양하다.
가격대는 7달러에서 14달러까지 일식집에서 시키는 것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하고 저렴하지만, 결코 품질을 포기 하지 않았다는 것이 스시 모리 대표의 설명이다. 새벽 4시에 준비해 6시 자판기에 세팅을 하고,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에 다시 교체를 하는 등 신선도 유지를 위해 노력을 다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재료도 정성도 일반 일식집에서 먹던 수준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트렌스링크는 앞으로 여러 스카이트레인역에 피자나 베이커리빵 등 다양한 음식 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스시 모리의 웨이브 벤또가 선두로 먼저 설치하게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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