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차세대 전자여권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부터 발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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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의 전자여권 사용법 안내
밴쿠버 시각 20일 오전 8시부터 시작
한국 외교부는 오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 및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시작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사진, 이름 및 여권번호 등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각인하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되고, 이와 함께 사증면에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과 문화유산 등 다양한 이미지를 사용해 디자인을 개선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PC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보안요소 적용 등의 기능이 향상되었다.
이번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은 지난 11월 5일 외교부의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개최에서 결정됐다.
이를 통해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재외 공관들은 한국 실시 시간에 맞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업무를 진행한다.
이럴 경우 한국시간 12월 21(화)일 0시 밴쿠버 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가 되기 때문에 공관 업무가 시작되는 9시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접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접수의 경우는 밴쿠버 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 이전에 접수 한 경우 현재 사용하는 일반여권으로 발급이 된다. 따라서 밴쿠버 시간으로 오전 8시 이후에 접수해야 차세대 전자여권으로 발급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현행 여권 수수료와 동일하며, 기존 발급된 일반여권(복수, 단수)은 유효기간 범위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새로운 여권발급신청서는 내년 1월 중 사용가능 예정이지만, 차세대 전자여권 신청시에도 구 여권발급신청서를 사용할 수 있다.
외교부는 2022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수수료(1만 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전자여권 시행과 함께 △차세대 여권면수(48→58면, 24면→26면)증가로 인한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 폐지, △민원인이 별도 신청시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 표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 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해서 우편 직배송 서비스를 실시해 여권제작기관에서 발급된 여권을 신청인에게 비용 신청인 부담 개별 우편 발송하게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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