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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특별인터뷰] 밴쿠버 한인여성회 미셀 김 신임회장..."한인 여성 위한 활동 확대, 정기화"

표영태 기자 입력20-08-20 07:30 수정 20-08-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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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단체의 하나인 밴쿠버한인여성회가 지난 8월 10일 8차 정기연례총회를 개최하고 노스로드 BIA의 부회장 겸 ALS프로퍼티관리회사의 공동대표인 미셀 김(김제우)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재 215명의 회원과 55명의 평생회원이 있는 향후 2년간 김 신임회장에게 어떻게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인터뷰를 해 보았다.(편집자주)


- 2년간 회장으로 운영 계획은


기존에 밴쿠버한인여성회 해왔던 교육사업과, 프로젝트를 지속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전보다 더 확대하고 정기적인 활동으로 자리잡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년 전부터 매년 가을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창업 및 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바로 한인, 특히 여성 이민자가 현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 지를 알리고, 제도적으로 어떤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 지 안내하고 도움을 주는 일이 바로 밴쿠버한인여성회 의 존재 이유이다.


- 기존 사업 이외에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전 회장인 이인순 밴쿠버한인여성회 이사장이 연방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해 시니어구원회복지원 프로젝트 지원금(Relief and Recovery Support for Seniors Fund)를 받게 됐다. 제안에 따라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한인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 특히 노인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우울하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데 이를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지


그 동안 밴쿠버한인여성회가 진행해 왔던 음악교실, 미술 등을 비롯해 창작 글쓰기, 그리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등 사긴 예방 프로그램, 그리고 심각하지만 잘 들어나지 않는 노인학대에 대한 방지 교육 등도 할 예정이다. 노래교실은 그 동안 참가자 모두를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정부 정책에 맞게 소규모, 즉 중창단 규모로 운영을 해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이렇게 중창단으로 실력을 쌓으면 한인 양로원들을 방문해 서로 즐거움과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미 시니어를 위한 아이패드나 휴대폰 사용 교육을 위해 7대를 확보했는데 많은 호응을 받아 이 교육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은 밴쿠버한인여성회 사무실이나 한인신협 써리지점 사랑방 등에서 진행을 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내년 3월까지 준비한 다양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많은 한인들이 참여를 한다면, 이에 대한 성공 케이스 보고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더 한 확장된 프로젝트를 다시 연방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정부 지원금이 한인커뮤니티에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이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단체로 만들어 자리매김할 생각이다. 


-밴쿠버 한인여성회에 관심이 있다면


가입조건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남성들도 여성회원과 마찬가지로 회비 

20달러를 내면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캐나다서부에 한인여성회가 밴쿠버, 캘거리, 에드몬튼, 빅토리아, 사스카추언 등 5개 협회가 있다. 서로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성공한 교육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벤치마킹 행사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가을학기부터 한글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한인들이 큰 관심으로 지켜봐 줬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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