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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온주 "교내 휴대폰,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9 09:54 수정 24-04-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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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방해 요소 제거 및 학생 건강 개선 목적


온타리오주가 학교 내에서 휴대폰과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기본으로 돌아가기' 계획의 일환으로, 교실 내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정부는 이번 금지 조치를 캐나다 내에서 가장 포괄적인 계획으로 규정하며 학생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들은 학교 시간 내내 휴대폰을 무음 상태로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단, 담당 교사의 허가가 있을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7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며 이 또한 담당 교사의 지시가 있을 때만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학교 네트워크와 기기에서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접근이 차단된다. 학생들의 수업 중 집중력 수준을 평가하여 성적표에 기재하는 것도 포함된다. 정부는 교사들에게 새 규정에 따른 사전 교육을 당부하고 학생 및 학부모가 새로운 규칙을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주 정부는 교내에서 담배 및 전자담배 제품 사용에 대한 새로운 규정도 발표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담배 및 전자담배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행위는 즉시 학부모에게 통보된다. 학교에는 전자담배 탐지기를 비롯한 보안 강화 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규정은 2024년 9월 새 학기가 시작될 때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교사와 학교 관리자들에게는 환영받을 전망이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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