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9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BC 주말부터 4일간 사망자 "0"
관련링크
본문
BC주 집중치료실 입원 환자도 4명에 불과
6월들어 새 확진자 사망자 수 큰 폭 감소
6월 들어서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사망자 수도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BC주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BC주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별도의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8일 한꺼번에 3일간 코로나19 업데이틀 했는데 여기서 3일간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9일 발표에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8일 발표에서는 새 확진자 수가 3일간 27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는데 9일에는 10명이 나왔지만 그래도 안정세를 유지한 셈이다.
8일 기준으로 전국의 새 확진자 수가 546명에 사망자도 35명이 나와 6월 들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9일에는 새 확진자가 409명으로 다시 감소했지만 새 사망자 수는 62명으로 다시 높아졌다. 이는 현재 집중치료실의 고령의 환자들이 안타깝게도 코로나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을 하기 때문이다.
9일 기준으로 BC주는 집중치료실(ICU) 환자는 4명에 불과해 앞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상황이 안좋았던 퀘벡주는 117명, 온타리우조가 116명이어서 당분간 새 사망자 수가 두 자리 수 이하로 내려오기 힘들어 보인다.
이외에 나머지 주의 집중치료실 환자 수를 보면, 알버타주가 6명, 뉴브런즈윅주가 1명, 사스카추언주가 1명, 그리고 노바스코샤주가 2명이다.
6월 8일까지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2658명을 연령별로 보면 10세 미만이 총 34명, 10대세가 55명, 20대가 286명, 30대가 462명, 40대가 400명이었다.
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에서 506명, 60대가 328명, 70대가 244명, 80대가 215명, 그리고 90대 이상이 128명이었다.
비율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가 17%, 40대가 15%로, 주로 경제활동이 많은 연령층이 감염자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입원을 한 환자수 비율에서 70대가 24%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0%, 80대가 16%로 연령이 높을수록 입원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집중치료실 치료를 받은 경우는 70대가 33%로 가장 높고, 60대가 22%, 50대가 16% 순이었다.
연령별 사망자 수를 보면 80대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90세 이상이 44명, 70대가 30명, 60대가 15명이었다. 50대에서도 4명, 40대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30대 이하에서는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9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각 주별 입원환자 수를 보면 BC주가 16명, 온타리오주가 600명, 퀘벡주가 961명, 알버타주가 44명, 뉴브런즈윅에 5명, 사스카추언주가 1명, 뉴파운드랜드가 1명, 노바스코샤주가 3명 등이다.
9일 기준으로 미국은 총 확진자 수가 203만 8033명을 기록했으며, 이어 브라질이 71만 9449명, 러시아가 48만 5253명, 영국이 28만 9140명, 그리고 스페인이 28만 9046명으로 나왔다.
인도도 27만 6146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페루가 19만 9696명, 칠레가 14만 2759명, 멕시코가 12만 102명으로 중남미의 확진자 수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사망자 수에서는 미국이 11만 3835명이고 이어 영국이 4만 883명, 브라질이 3만 7840명, 이탈리아가 3만 4043명, 그리고 프랑스가 2만 9296명으로 상위 5위권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한인들을 위한 정보나 피해상황, 사태 이후 어떻게 한인사회가 위기상황을 극복할 지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