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작은 하와이-트리뷴 해안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작은 하와이-트리뷴 해안

박정인 인턴 기자 입력20-03-26 11:28 수정 20-03-26 12:5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의 작은 다운타운에서 벗어나 이미 가본 곳 말고 새로운 곳에 가고 싶거나 한적하게 캐나다 명소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BC주의 작은 하와이를 소개하겠다. 

 

밴쿠버를 포함한 BC주는 수목이 무성하고 물도 맑고 공기가 깨끗하며. 자연친화적인 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산이나 바다에서 느끼는 자연의 경이로움이 엄청나지만, 북서태평양 및 하와이 하고는 느낌이 또 다르다.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코코넛과 야자수를 볼 순 없지만, 하와이 이상으로, 또 BC주에서 최고라고 할 만큼 깨끗하고 맑은 물이 있는 지역이 있다.

 

혼비 아일랜드(Hornby Island)에 위치한 트리뷴 베이 주립 공원(Tribune Bay Provincial Park)은 주에서 가장 따뜻하고 또 아름다운 해변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혼비 아일랜드는 밴쿠버 섬 쪽에 있는 작은 섬들 중 하나로 동쪽에서 가장 장관인 섬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나란히 누운 아름다운 해변, 또 잘 조성된 하이킹 트레일 덕분에 캐나다 현지인 뿐 아니라 미국 여행자들도 찾아온다고 한다.

 

트리뷴 베이 주립 공원은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탓인지 자연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으며, BC주 공원 관리청도 인정할 만큼 멋진 휴향명소이자 야영지 이기도 하다. 1km짜리의 하얀 백사장이 깔려 있는 이곳은 '작은 하와이'라고도 불릴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다.

 

트리뷴 베이 주립 공원까지 가기위해선 다운타운에서 페리를 타고 나나이모로, 나나이모에서 덴만 아일랜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비아일랜드로 이동해야 한다. 시간 지연이 없다면, 밴쿠버에서 트리뷴 베이 주립 공원까지 가는데는 약 6시간으로,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또는 2박 3일등의 일정으로 다녀오는것을 추천한다.

 

봄에 이곳에 도착하면, 해안가 나무 언덕을 뒤덮은 야생화들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할 만큼 야생화들로 유명하다.

여름 또한 물론 백사장과 해안가를 따라 예술 작품처럼 늘어선 바위들이 계절에 맞는 풍경을 선보이고,.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도 얕아 제대로 된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다.

늦여름에 방문 했을때는 해변 위 언덕을 포함하여 섬을 가리는 허클레이와 검푸른 열매들을 마주 할 수있을 것이다.

 

가기전 알아야할 주의사항은 공공상 안전의 문제로 9시에 공원을 폐장한다. 그리고 캠핑 등 불을 사용하는것은 불가하며, 애완펫 동반 또한 불가능 하다.

또, 이 아름다운 공원에서 카약,낚시,수영,싸이클링 등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BC주 근처에 트리뷴 베이 주립 공원 뿐만 아주 작고 아름다운 섬들이 많다. 혼비섬에 가기위해 페리를 갈아타는 덴만섬 또한 운이 좋다면. 바다사자 무리들을 볼 수 있다고 하고, 해얀선을 따라 이어진 모래사장과 울창한 숲, 현지인들의 예술작품 까지 놀라운 자연풍광을 느낄수 있다.

 

 

bacaf59482af42dd3d5c797cbced80b7_1585247303_0369.jpg박정인 인턴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87건 32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6일 현재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총 49명...온주 4명 추가
존 호건 BC주수상(가운데)는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우)과 주보건책임자보니 헨리 박사(좌)와 6일 오후 12시에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어떠한 전염병 창궐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BC주 21명, 온타리오주 26명, 퀘벡주 2명 확진자BC정부,
03-06
밴쿠버 버나비 저층아파트 주거침입 절도사건 잇따라
올해 들어 15건 발생 킹스웨이 따라 벌어져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상황 속에서 버나비에 잇달아 저층 아파트를 노리는 절도 주택침입 범죄가 일어나 설상가상 삶이 힘들어지고 이다. 버나비RCMP는 올해 들어 총 15건의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관내
03-06
캐나다 대사관과 문화원, 명예기자단 선발 및 위촉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지난 4일(수) 명예기자단 위촉식에서 격려사를 했다.(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보도자료)타민족 위주 디지털 홍보 재능 보인 10명1년간 대사관과 문화원의 활동 전달 예정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캐나다 SNS 관객을 대
03-06
세계한인 2020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만 25~45세 영주권 시민권자 100명 내외접수마감 4월 30일, 행사 9월 14일~18일 재외동포재단은 제 23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23rd Future Leaders' Conference)에 참가할 한인 차세대 지도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nbs
03-06
이민 4일, 연방EE 신청자 3900명에게 초청장 발송
통과점수는 471점 직전보다 1점 올라올 5번 선발 누계인원 총 1만 8700명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4일 연방EE(Express Entry) 프로그램 신청자 3900명에
03-06
세계한인 '승무원 가짜 뉴스' 어떻게 퍼졌나…업소명 나오자 순식간에 확산
동선 공개 여론 높아지자사실 확인 없이 퍼 날라불과 1시간도 안돼 메시지가 퍼질 수 있었던 건 이미 소셜네트워크(SNS) 등에서 코로나 19 확산 우려 분위기가 고조됐기 때문이다.LA를 다녀간 대한항공 승무원의 확진 판정 뉴스가 처음 보도(한국 D언론·한국시각 2월25
03-06
세계한인 LA한인타운 멍들게한 헛소문 '37분' 만에 퍼졌다
 한인업소명이 들어간 문제의 메시지.학부모 단톡방서 처음 거론의심 한번 않고 무조건 유포전달·확대 재생산 과정 역추적ID 바꾼 최초 작성 추정자 찾아‘가짜 뉴스(fake news)’가 한인 사회를 통째로 흔들었다. 삽시간이었다. 허위 정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
03-06
밴쿠버 코로나19 흔들리는 밴쿠버 관광산업
한인 여행업계 말 못하고 한숨만전체 마이스 산업도 불안 지속메트로밴쿠버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전체 경제의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2개월간 큰 손실이 발생하고 언제 이 사태가 진정될 지 몰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나와할 것으로 보
03-06
밴쿠버 2월 캐나다 실업률 0.1%P 오른 5.6%
 BC주 전국평균 5배 높은 0.5%P 상승해 5%전국 고용인원 증가 불구 BC주 6500명 감소 BC주가 실업률이 여전히 전국에서 낮은편으로 노동시장이 건전한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에 비해 더 큰 실업률 상승과 동시에 고용 감소를 기록했다.&nb
03-06
캐나다 마리화나 성장세 끊겼나...BC서 500명 감원
상승세를 보이던 캐나다 마리화나 시장에 정체기가 찾아온 것일까. 국내 대표적인 마리화나 기업 캐노피그로우스(Canopy Growth)가 BC주에
03-06
밴쿠버 제8회 한카문학상 당선자 발표
 으뜸상에 산문부문(평론) 이명희씨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나영표)이 주최한 제8회 한카문학상 공모 당선자가 발표되었다. 이를 보면 이명희씨가 ‘사색의 미학-그 숲의 비밀’이라는 작품으로 산문부문(평론) 으뜸상을, 한승탁씨는 ‘고난’, 김의원
03-06
세계한인 5일, BC주 코로나19 새 확진자 한꺼번에 8명 쏟아져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가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은 BC보건부 기자회견 자료사진. 10번째 확진자의 가족 구성원 4명
03-05
밴쿠버 ICBC 개정안, 보험료 낮추고 보상은 빵빵하게
2021년 5월부터 400달러 보험료 인하영구 장애시 최대 750만 달러까지 보상임금상실부분 최대 주당 1200달러 보전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가장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는 BC주에서 내년부터 보험료가 인하되고 대신 보상은 지금보다 더 나아진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03-05
밴쿠버 [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밴쿠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책로들
 밴쿠버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고, 또 다운타운과 그 주변에는 산책하기 좋은 곳들이 있다. 이런 공원들에서 화창한 날, 낮에 맑게 갠 하늘을 보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오늘은 특히 밤에 걷기에 좋은, 밴쿠버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길들이
03-0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살아남기
 밴쿠버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사실 캐나다 현지인만큼 아시아 사람들 또한 많이 보인다. 그만큼 밴쿠버라는 도시가 유학생들에게 매우 유명한 도시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한국인 또한 당연히 굉장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이번에 한국인들이 밴쿠버를 처음
03-05
세계한인 2020년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 선발 중
2019년도 모국연수에 참가한 대학생 모국연수에 참석한 한인 젊은이들이 작년 7월 9일 3.1운동 퍼포먼스를 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캐나다 대학생 1명, 고등학생 2명연수기간 7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2
03-05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코로나 성금 모금개시
마스크 등 차단용 방역물품 지원 위해직접 대구의사회나 의료진에 전달 예정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5일 긴급 확대 회장단 모임을 갖고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모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차단용 방역물품(마스크, 체온계,
03-05
밴쿠버 코로나19, 한국과 오가는 항공편 축소하고 운항 중단도
대한항공 밴쿠버 주 4회, 토론토 4월 중단에어캐나다 밴쿠버 축소, 토론토 중단 예정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입국금지나 제한 등을 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것과 반비례 해, 캐나다와 한국을 잇는 항공편도 크게 감소될 예정이다. 코로나1
03-05
세계한인 4.13 총선 재외동포 비례대표 다시 나올 수 있나?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 몫 비례대표 지정 미래한국당 재외동포 비례대표 관심 없어재외동포 투표율이 중요, 투표방식 변경도 한국의 차기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정당이 이합집산을 하면서 재외동포를 대변해 줄 비례
03-05
밴쿠버 BC 4일 13번째 확진자... 인도, 홍콩 방문 현재 무의식 상태
온타리오주 20명, 퀘벡 1명 등 캐나다 총 34명 확진·치사율 모두 위험상황인 이란 방문 관련자미, 워싱턴주 10명·캘리포니아 최초 1명 사망  BC주도 이번 주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애드리
03-04
밴쿠버 두통약 달라는데 "비행기서 내려" 웨스트젯 과잉반응
웨스트젯, "코로나19 대응 지침 따랐다"승객, 병원 의사검진 후, 다른 비행기 탑승 저비용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 승무원이 두통을 호소하는 승객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
03-04
밴쿠버 코퀴틀람 노인 1만 6000불 전화사기 당해
코퀴틀람RCMP보도자료 사진사기예방의 달 경각심 필요5가지 범죄 수법 유형 공개경찰이 3월을 사기예방의 달로 정하고 각별히 조심을 할 것을 당부하는데 코퀴틀람 거주 노인이 큰 돈을 사기당하는 일이 발생했다.코퀴틀람RCMP는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71세 여성 노인이 사기전
03-04
밴쿠버 써리RCMP, 아동포르노 위반 57세 남성 입건
작년 9월부터 수사 착수, 5개월만에 기소용의자 캐나다 스카우트 관계자 지위 악용북미에서 아동 포르노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을 하고 있는데, 써리에서 중년 남성이 이를 어겨 경찰에 입건됐다.써리RCMP는 써리 거주 57세의 에드워드 존하나스 밴데익 씨를 아동 포르노 접근
03-04
교육 써리교육청 해외 수학여행 취소...코로나19 영향
써리교육청이 봄방학에 가려던 외국 수학여행을 취소했다. 세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다. 써리교육청은 이달 학생들과&nb
03-04
밴쿠버 노스밴 흡연관련 시조례 강화
위반시 벌금 70달러에서 230달러 상향전자담배 시소유 자산에 옥외광고 금지 담배를 비롯해 전자담배, 마리화나로 간접흡연자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노스밴쿠버가 보다 더 비흡연자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노스밴쿠버는 2일 시의회를 통해
03-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