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표영태 기자 입력24-02-01 11:52 수정 24-07-01 00:1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해당 자격자에게 신청 방법 우편 전송

65세 미만은 내년부터 신청할 수 있어


올 10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현 자유당 정부의 최대 복지 정책으로 꼽히는 치과보험이 작년말부터 시작해 연령기준에 의해 순차적으로 신청 안내 우편이 발송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치과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  가입 신청 일정에 따라, 작년 12월 중순 87세 이상, 1월에 76세 이상, 그리고 현재 2월에 72세 이상 대상자에게 가입 신청 안내 우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3월에는 70에서 71세, 4월은 건너 뛰고 5월에 65세에서 69세, 6월에는 장애세금혜택 대상 성인과 18세 미만 어린이가 대상이다. 나머지 성인의 경우 내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안내우편에는 개별 신청 코드와 어떻게 신청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다. 우편물을 받았으면 아내에 따라 전화로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서비스캐나다가 치과보험 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때까지 기다린다. 자격이 된다고 판정이 되면, 치과 예약을 하기 전에 선라이프(Sun Life) 보험사에서 환영 패키지가 올 때까지 일단 기다려야 한다. 패키지 안에는 어떻게 언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자격이 되는데,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 2022년도 소득신고한 주소지로 보내지고 또 조정가족순소득이 9만 달러 미만이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재확인해 봐야 한다. 또 2022년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을 때는 우편물을 받을 수 없다. 주소가 바뀐 경우 연방국세청에 주소 변경을 해야 한다. 주소 변경 사이트는 https://www.canada.ca/en/revenue-agency/services/tax/individuals/topics/about-your-tax-return/change-your-address.html이다. 전화는 1-800-959-8281번이다.


치과보험 신청자격을 보면 우선 (민영) 치과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직장이나 가족의 직장 보험에 치과 보험 또는 연금 보험 혜택에 치과보험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는 뜻이다. 또 개인적으로 치과보험에 가입한 경우도 제외 대상이다.


또 조정가족순소득(adjusted family net income)이 9만 달러를 넘기면 안된다. 조정가족순소득은 소득신고서 상에 23600번에 배우자의 23600을 더한다. 새로 이민을 온 경우 아직 연방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은 해외 소득을 포함시켜야 한다.여기서 자녀양육보조금(universal child care benefit, UCCB)과 등록장애저축계획(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 RDSP), 그리고 본인과 배우자의 125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뺀다. 다시 UCCB와 RDSP의 환급액을 표시하는 본인과 배우자의 21300과 23200의 금액을 더한 액수다.


본인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친구, 친척, 보호자, 통역, 또는 번역자가 대신해 줄 수도 있다.


치과보험 수혜자 자격은 매년 재평가를 통해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즉 조정가족순소득이 9만 달러 이상을 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제외될 수 있다.


치과 보험을 받을 수 있는 치료 항목은 우선 예방치료(Preventive services)로 스케일링, 연마, 치아 홈 메우기, 불소처리 등이다. 진단 서비스(Diagnostic services)로 검사와 X-레이 촬용, 재건서비스(Restorative services)로 충전(filling), 크라운, 틀니 등이 있다. 치내치료(Endodontic services)로 치근암 치료, 보철치료(Prosthodontic services), 치주치료(Periodontal services), 구강 수술(Oral surgery services ) 등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675건 3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세금 거짓 신고한 알버타 남성에 5만달러 벌금
12개월 실형까지…안 낸 세금 이자까지 물어야캘거리 근교에 거주하는 알버타 주민이 자신의 세금 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해 신고한 사실이 들통나 5만 달러의 벌금과 12개월의 조건부 실형 선고를 받았다.캐나다 국세청(CRA)에 따르면, 션 네더콧(De Wint
03-09
캐나다 캐나다 구직 시장, '고용주 중심 시장'으로 전환 조짐
많은 인구 유입으로 고용 시장 경쟁 심화일자리 창출 이어지나 2월 실업률 상승캐나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로 인해 고용주들의 왕성한 채용 활동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상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통계청이 어제 발표했다. 2월에 총 4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지만
03-09
캐나다 재고 늘면서 신차와 중고차 가격도 하락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차량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캐나다 자동차 시장이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기간 공급 제약과 높은 수요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나, 제조업의 회복과 재고 증가로 인해 이제 가격이 점차 하락하고
03-09
캐나다 유명 브랜드 여드름 치료제서 발암물질 검출
에스떼로더, 클리니끄 등 제품서  벤젠 나와ProActiv, Estée Lauder, Clinique, Clearasil 등 유명 브랜드 여드름 치료제들이 벤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립 연구소 밸리져 발표에 따르면
03-09
캐나다 운전 중 날아온 골프공 맞고 중상…피해자 소송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골프 클럽지난해 6월 4일, 한 여성이 밴쿠버 아일랜드 내 위치한 빅토리아 골프 클럽을 가로지르는 비치 드라이브를 운전하던 중 창문으로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맞고 중상을 입어 소송을 제기했다.에블린 모어라는 여성은 이 사고로 인해 얼굴에 찰과
03-09
캐나다 아시아계 대상 주택 침입 사건 급증
코목스 밸리와 캠벨 리버 지역서 사업하는 아시아인 노려최근 밴쿠버 아일랜드의 코목스 밸리와 캠벨 리버 지역에서 아시아계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주택 침입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캠벨 리버 RCMP는  범인들이 피해자들의 차량에 G
03-09
캐나다 맹독성 뇌수막염 캐나다 동부지역 창궐
사례 적지만 걸리면 치명적…백신 있으나 비싸 현재 마니토바까지 번져…19세까지 위험 대상캐나다 동부 여러 지역에서 맹독성 뇌수막염(이하 IMD)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마니토바주까지 영향이 미친 상태다. 당국은 백신 접종을
03-09
캐나다 연방 치과보험, 은퇴자 수혜 대상 확정
연금 플랜 은퇴자 지원 가능연방 정부는 새로운 캐나다 치과보험플랜(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했다. 이는 기존의 개인 치과 보험 가입 여부가 공공 프로그램의 자격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 후
03-08
캐나다 이민자 일가족 6명 비극… 피살 충격
범인은 대학생… 피해 가족 아버지는 중상오타와의 바하벤(Barrhaven) 지역에서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희생자는 스리랑카에서 이민 온 한 가족으로, 어머니와 네 명의 자녀, 그리고 가족 지인이 이번 비극의 희생자로 밝혀졌다
03-08
캐나다 로저스, 월 50달러 짜리 5G 가정용 인터넷 선보여
500GB 데이터와 100Mbps 다운로드 속도통신기업 로저스가 자사의 5G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를 월 50달러의 새로운 가격으로 재출시한다. 로저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노키아의 FastMile 5G 홈 인터넷 장치를 사용하여 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기술자
03-08
캐나다 얕볼수 없는 ‘피곤한 서머타임’
10일 일요일 새벽 2시를 3시로 바꿔야교통사고·뇌졸중·심장마비 발병률 증가일주기 리듬 방해, 집중력·판단력 손상…여러 모로 손해‘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라 불리우는
03-08
캐나다 ‘하늘 위 만찬’... 에어 캐나다 기내식 개편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까지 새로운 메뉴 도입에어 캐나다가 기내식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1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계절 요리가 도입되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물론 이코노미 클래스에도 새로운 메뉴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장거리 비즈니스
03-08
캐나다 "국세청입니다…" 미납세금 독촉 문자사기 기승
세금보고 시즌에 이메일·문자·SNS 통해 접근가짜 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스미싱' 즉 문자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금보고 시즌에 국세청(CRA)까지 사칭하는 범죄가 기승를 부리고 있다.캐나다
03-07
캐나다 중앙銀 기준금리 5회연속 동결
'근원 인플레 여전히 우려'시민들 이자 부담 계속될 듯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예상했던  결과지만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대출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캐
03-07
캐나다 알버타, 원유생산 최고치 기대감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알버타주의 에너지 부문이 올해 사상 최대의 원유 생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버타 재무지점(ATB Financial)의 분석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381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었으며 이는 2023년에 기록한 14억
03-07
캐나다 팀 호튼스 일회용 컵 불량 ‘화상 주의’
캐나다의 국민커피 팀 호튼스에서 제공하는 커피 컵의 하단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여 조사 중에 있다. 온타리오주 던빌에 위치한 팀 호튼스 매장에서 구매한 커피 컵 두 개가 바닥 부분이 분리되면서 내용물이 완전히 쏟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로브 키친
03-07
캐나다 구멍 뚫린 BMO 은행 보안시스템… 내 통장이 위험하다
온라인 보안 사기로 수 천 달러 피해최근 몬트리올 은행(BMO)의 온라인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4명의 이 은행 고객이 사기범에게 수천 달러를 잃은 사례가 발생하였다.오타와 거주자 카티아 페더는 사기범에게 1만 4500달러를 잃었다. 사기범은 BMO 직원을 사
03-06
캐나다 가짜 온라인 매장, 캐나다 소비자와 기업을 현혹하다
가짜 목록으로 인한 피해 주의보최근 캐나다에서는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가짜 온라인 매장을 통해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려다  사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이러한 목록들은 기존의 잘 알려진 비즈니스를 가장하여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고
03-06
캐나다 加전국 17건 발생… 전 세계적 유행
여행 후 발열·발진 있으면 홍역의심BC주를 비롯해 퀘벡, 온타리오, 서스캐처원에서 17건의 홍역 환자가 보고됐다. BC주에서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홍역 환자가 보고되었는데 보건 당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력히
03-06
캐나다 공짜라서 좋지만… 심각한 캐나다 의료 시스템
1만 명 설문조사로 드러난 의료 민낯토론토의 연구팀이 1만 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시스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는 가정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깊은 불만과 좌절감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인들의 의료 시스템에
03-04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서부 캐나다 무술 챔피언십’ 상대로 소송 제기지난해 10월 14일 SFU에서 열린 ‘서부 캐나다 무술 챔피언십’(Western Canadian Martial Arts Championships)에 참가했던 UBC 박사 과정 학
03-04
캐나다 비싼 약값 해결할 ‘의약품 보험 법안’ 상정
앨버타와 퀘벡주 “참여하지 않겠다”연방 정부가 전국적인 의약품 보험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캐나다 전역에 걸쳐 약품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필요한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03-04
캐나다 '경기침체' 피했지만… 이자율 인하전망 관심집중
2023년 4분기 GDP 상승2023년 4분기에 캐나다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통계청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간화 기준으로 1%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0.8%를 상회하는 수치로 주로 원유 수출의 증가와 수입 감소에 기인한다. 이러
03-03
캐나다 인공 눈도 녹이는 ‘봄 같은 겨울’…‘스키 대신 캠핑을…’
기상 변화로 인한 여행 계획 변화 뚜렷올 겨울 캐나다 전역에서 기록적으로 따뜻하고 예측 불가능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많은 스키 리조트들이 평소보다 이른 봄방학을 맞이하고 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가족처럼 평소에 스키 캠프에 참가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봄방학에는 캠핑을
03-03
캐나다 '생애 첫 주택 혜택’ 효과 없어 중단
정부가 일부 소유권 갖는 부실한 정책마지막 신청 21일 자정까지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가  '생애 첫 주택 혜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혜택은 첫 주택 구매자의 월 모기지 상환금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부동산의 일부 소유권을 맡
03-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