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 초청인원 3350명으로 굳어지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연방 이민 초청인원 3350명으로 굳어지나?

표영태 기자 입력19-04-19 10:57 수정 19-04-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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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목표 인원 맞추기 조정 가능성

통과점수 450점대 이상 유지될수도

작년 하반기 3900명 선이었던 연방이민 횟수별 허가자 수가 3350명으로 고착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17일에 있었던 4월 두 번째 EE(Express Entry) 선발에서 3350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 1월까지 3900명을 선발해 오던 이민부는 2월부터 이번까지 3350명으로 초청자를 조정해 선발했다. 통과점수(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는 직전 선발 때인 지난 3일과 같은 451점이었다. 동점자 처리는 4월 17일 동부시간으로 15시 01분 49초 이전에 접수한 신청자까지다.

올해 EE 목표인원은 8만 1400명으로 2017년도의 7만 3700명보다 많으나 4월 17일까지 기준으로 보면 2017년도의 3만 2308명에 비해 4300명 가량 적은 2만 7900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이미 올해도 3분의 1이 지난 상황에서 현재 속도로 가면, 8만 3700명이 초청장을 받아 목표인원은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작년에 실제 연방EE 초청장을 받은 인원이 8만 98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000명 정도가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2017년도와 2018년에 당초 목표인원보다 더 많은 수의 초청장을 보냈지만 올해는 얼마나 그 수가 늘어날 지, 아니면 매 선발 인원으로 3350명을 유지해 남은 8개월간 5만 3600명을 선발해 총 8만 1500명으로 올해 목표인원에 맞출 가능성도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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