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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31일 보선, BC주 소수정부의 운명은 어떻게 되나?

표영태 기자 입력19-01-29 10:21 수정 19-0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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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 보선결과 여야동석가능
자유당이 당선되면 정부해산가능


2017년 BC주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의회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면서, 단기간 자유당 정부가 들어섰다가, 다시 NDP와 녹색당가 손잡으면서 NDP 정부가 들어섰는데, 1개의 의석을 놓고 30일 치러지는 나나이모의 보궐선거는 다시 한 번 BC주 정부의 운명을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 넣게 될 지도 모른다.

정치여론조사 전문기업인 메인스트리트 리서치(Mainstreet Research)는 나나이모 보궐선거 관련해 자유당이 44.7%로 NDP의 32.2%로 앞서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는 투표를 하겠다고 의향을 밝히 응답자의 지지율이다.

현재 BC주의회는 2017년 선거 이후 NDP 41명, 녹색당 3명으로 두 당이 합쳐서 44명, 자유당이 42명, 그리고 주의회 의장으로 당을 떠난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그런데 나나이모 지역구에 당선된 NDP 소속 레오나르드 크로그 주의원이 나나이모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이 됨으로써 NDP-녹색당 여당이 43명, 자유당 42명이 됐다. 

바로 이번 나나이모 보선에서 자유당 후보인 토니 해리스가 NDP의 실라 말콤슨을 꺾고 당선될 경우 여당 연합과 야당은 43대 43으로 동수가 된다. 이런 상태에서 최악의 경우 주의회 해산과 함께 조기 BC주 총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현 NDP 정부와 녹색당의 연합이 공공히 하기 위해서는 녹색당의 요구가 주정부 정책에 반영되야 하고 만약 분열조짐이 보이면 바로 정부해산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중요한 보선에 대한 나나이모 유권자의 관심도 높아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의 참여율이 20%를 넘겼다. 이는 2017년도 총선에서 사전 투표율인 18%를 앞질렀다. 이때 NDP는 46.54%로 자유당의 32.54%에 비해 14%포인트나 앞섰다.

메인스트리트 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753명의 나나이모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54%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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