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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노인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도입 하루 만에 사기 경고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2 09:49 수정 24-04-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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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공사가 저소득층 노인 세입자를 대상으로 신설한 주거 보조금 프로그램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사기 시도가 발생하자, 긴급히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보조금은 노인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기꾼들이 이를 악용하려는 움직임에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일 BC주 정부가 발표한 ‘노인 세입자를 위한 주거 지원(SAFER)’ 프로그램은 약 2만 명의 노인 세입자에게 430달러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보조금은 기존의 월간 지원금과 함께 이번 달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수령인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BC주 주택공사는 보조금 수령과 관련하여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은 정부에서 발송한 것이 아니라고 명확히 했다.


이번 SAFER 프로그램은 연간 소득이 기존 33,000달러에서 37,240달러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더 많은 노인 세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주택공사는 이러한 조정이 노인 세입자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와 동시에, 보조금을 노린 사기 시도가 발생하여 주택공사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공사는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하지 않은 모든 요청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정부 기관을 사칭한 사기 시도에 대해 즉시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주택공사는 사기 예방을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수혜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BC주 주택공사는 앞으로도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세입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보조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접촉에는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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