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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 방통위, 캐나다와 방송 공동제작 모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26 09:24 수정 19-03-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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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26일베트남 정보통신부와 '한-베 TV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했다.(보도자료 사진)


방통위, 방송분야 신남방정책 확장

 

한국은 방송공동제작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캐나다 등 북미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지난 26일(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보통신부(Ministr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이하 ‘MIC')와 '한-베 TV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과의 TV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논의는 지난 2016년 초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다섯 차례의 국장급 협의체 가동과 지속적인 실무급 세부논의를 거쳐 지난해 7월 최종문안에 합의하고 국장급 가서명까지 완료했다.

 

방통위가 베트남과 체결한 협정 내용은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제작한 프로그램이 양국에서 외국프로그램 편성규제 등을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편성될 수 있다는 점과, 한국 방송사와 제작사의 베트남 방송 진출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동제작협정 체결 직후 EBS - VTV 간 공동제작 프로그램 ‘(가칭) 즐거운 나의 집’ 제작에 대한 MoU 체결이 이어져, 한-베 공동제작협정에 근거를 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기록되게 됐다. 

 

이효성 위원장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에 베트남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도록 ‘베트남 특별관’을 특별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콘퍼런스와 특별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실질적 성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베트남 MIC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효성 위원장은 3월 28일(목)에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아세안 전체 인구 규모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방송 분야에서의 신남방정책 행보를 이어간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최대 방송 그룹인 MNC그룹의 릴리아나 타누수 디뵤(Liliana Tanoesoedibjo) 회장 및 이사진들과 면담하여,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MNC그룹과 한국 방송사 간의 공동제작을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고, 한국의 좋은 방송콘텐츠를 많이 소개해 주는 플랫폼이 되어줄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에 고무된 방통위는 이번 베트남·인도네시아 방문의 성과를 동력삼아 동남아와 인도를 중심으로 한 방송분야 신남방정책을 중국과 러시아, 중동, 캐나다·미주 등 전 세계로 지속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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