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밋 싱 NDP 후보 버나비-사우스 보선 당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자그밋 싱 NDP 후보 버나비-사우스 보선 당선

표영태 기자 입력19-02-26 10:08 수정 19-03-04 19:3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연방NDP 소속 자그밋 싱 후보가 한인 소유의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버나비-사우스 보선의 개표 결과를 지켜보다 당선이 확정되자 한인 선거운동원인 션 리와 사진을 찍으며 자축했다.(사진=션 리 제공) 

 

한인 신철희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버나비-사우스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의 개표 결과 자그밋 싱 NDP 후보가 당선됐다. 

 

f4846fbd23973c9e6e723b280c6e470a_1551206659_9667.png
25일 오후 10시 08분(밴쿠버 현지시간) 최종 개표 (잠정)결과에서 싱 후보는 8884표의 39% 득표율을 보였다. 자유당의 리차드 리 후보는 5930표로  26%, 신철희 후보는 5133표로 22.5%의 득표율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보수당에서 분리해 나온 국민의당 후보가 2420표로 10.6%를 차지했다.

 

연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구 내에 총 11만 1973명이 거주하며, 이중 유권자로 등록된 수는 7만 6204명이었으며, 이중 2만 2776명이 투표를 해 투표율은 29.8%를 기록했다.

 

싱 당선자는 이날 저녁 한인기업 소유의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 개표와 당선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개표 초반부터 크게 앞선 싱 후보측은 일찍부터 언론사들을 불러 당선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번 선거에 한인으로 한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 운동에 앞장 섰던 션 리 씨도 당선 축하의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싱 NDP 당 대표의 당선으로 인해 그를 적극적으로 도왔던 션 리 씨도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NDP 당 후보 경선에서 훨씬 나은 위치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싱 당선자는 당선 축하 인사를 통해 "현 자유당 정부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빠져있다. 오늘의 승리는 서민들과 가장 큰 도움이 될것이다. 50만 가구의 코업하우징과 universal pharmacare(약값무료) 정책을 향한 투자와 싸움은 이제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싱 당선자 "당대표를 꿈꾸며 달려왔고 이제 연방총리의 꿈을 꾼다. 차세대들도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그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 당선자와 동갑이며, 이번 선거 운동의 동지로 돈독한 관계를 맺은 션 리 씨는 "서민들을 위한 정당이 이제 시작되었다. 슈퍼리치를 향했던 모든 정책은 현제 체감하는 높은 물가와 고용 등이 잘 말해주고 있다. 세금을 투자와 고용에 사용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NDP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인 신철희 후보가 캐나다 최초 한인 연방하원의원의 꿈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오는 10월 20일에는 다시 BC주에서 최초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을 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션 리 씨가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NDP 후보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경선 투표는 3월 31일로 예정돼 있는데 이와 관련해 션 리 씨는 "해당 지역구의 NDP 지지도가 높아 당경선만 통과하면 연방하원으로 뽑일 가능성이 높다"며, "포트무디, 코퀴틀람, 앤모어, 벨카라에 거주하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 한인들이 2월 28일까지 NDP 당원으로 가입해 경선 투표에서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신철희 후보도 10월 20일 다시 버나비-사우스 보수당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힌 바 있어, 최소 2명 이상 한인이 BC주에서 하원의원 후보로 총선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버나비-사우스를 비롯해 전국 3곳에서 치러진 보선에서 기존 당선됐던 정당이 다시 승리를 해 제자리를 지키는 결과가 나왔다.

연방 선거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발표는 나중에 할 예정이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션 리 연락처 604-401-2260
이메일 sean.lee.coq@gmail.com
NDP 당원가입 사이트: https://secure.ndp.ca/membership_e.php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90건 41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홍역 감염자 급증한 학교는 어디
밴쿠버코스털헬스(VCH) 보도자료 사진  BC주에 최근 며칠 사이 홍역 환자가 크게 늘었다. 15일까지 공개된 환자는 모두 8명이다. 
02-19
세계한인 재외공관 사건·사고 영사 13명 충원
 한국 국가공무원 8040명 충원 인원 중 한국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부처 1771명, 경찰·해경 2950명, 국·공립 교원 3319명 등 국가공무원 8040명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32개
02-19
밴쿠버 밴쿠버서부지역 3번째 홍역환자 발생
사진= 밴쿠버코스털헬스(VCH) 페이스북 2번째 환자 발생 보도 하룻만 밴쿠버, 노스밴쿠버, 웨스트밴쿠버, 리치몬드 등을 관할하는 밴쿠버코스털헬스(VCH)는 14일 늦게 밴쿠버에서 3번째 홍역환자를 확인했다고 15일 발표햇다.  VG
02-15
부동산 경제 BC주 주택거래 하락으로 올해 시작
버나비 메트로타운 고층아파트 건설현장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캐나다 전체적 가격 반등밴쿠버 아파트 가격상승 마감 전체적으로 캐나다의 주택거래나 가격이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주택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BC주나 메트
02-15
이민 2018년 한인 영주권 취득자 총 4805명
  2017년 대비 20.7% 증가캐나다 전체 32만 1120명 캐나다 전체적으로 작년도에 전년대비 영주권 취득자 수가 증가했는데, 한인 새 영주권자는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2018년도 영주
02-15
밴쿠버 4월 1일 전기료 1.8% 인상
향후 5년간 8.1% 인상BC주 NDP 정부가 전임 자유당 정부가 독립발전소에 높은 가격에 전기를 사들이는 장기계약을 맺고 있어 어쩔 수 없이 4월 1일부터 전기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주정부는 4월 1일부터 전기료를 1.8%의 인상하고, 내년 4월 1일에는 0.
02-15
캐나다 캐나다 부모와 동거 중인 성인 190만 명
   25-64세 인구 9% 해당20년 사이 2배이상 증가 성인이 됐으면서도 부모와 같이 사는 캐나다 성인 인구가 20년 사이에 두 배나 증가한 통계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은 부모와 사는 성인(Adults living with
02-15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설날 특집: “Happy Lunar New Yea…
기해년 (己亥年) 설을 맞아 지난 9일 UBC에서 동아시아학부 주최로 UBC 캠퍼스 내 학생회관에서  “Happy Lunar New Year”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설명회와 축하공연이, 2부에선 설날 전통 문화를 학생들
02-15
세계한인 한국정부 외국인 대학원장학생 모집
한국 교육부는 2019년도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캐나다 지역(퀘벡지역 2명 별도 선발) 장학생 선발인원은 총 4명인데 이중 한 명은 재외동포가 대상이다.&nb
02-15
밴쿠버 작년 밴쿠버국제공항 이용객 수 신기록 갱신
  국제여객 8.5%, 국내여객 6.1% 증가독특하게 비영리 운영방식 채택 공항 작년 밴쿠버 국제공항 총 이용객이 연인원으로 총 2500만명을 돌파했는데, 연간 기록에서도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밴쿠버국제공항(YVR)은 2018
02-15
캐나다 생일날 유괴 피살 11세 소녀, 아버지가 용의자
온타리오주에서 11세 소녀의 유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유괴경보를 발령하고 수사에 들어갔으나 결국 소녀는 숨진 채 발견됐다. 
02-15
캐나다 트럭 170대 알버타서 오타와까지 차량 시위
알버타주민들이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공사를 시작하라며 오타와까지 차량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크고 작은 트럭 170여 대를 직접&nbs
02-15
밴쿠버 3.1절 100주년 기념식 밴쿠버 한인사회 한마음으로 준비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모임노인회장 독립선언문 전문 낭독극단 하누리 '황어장터' 특별공연3.1운동과 한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의미를 두고 준비를 하고 있고, 밴쿠버 한인사회도 이에 동참 한다. 3.1운동 및 임
02-14
밴쿠버 독일과학, 캐나다 환경이 만든 피부과학 명품-더마메드
사진설명 더마데드 제품 마케팅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팩젠주식회사의 리치몬드 전시장(상)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더마메드 제품 개발과 생산만을 담당하는 더마메드 공장 모습(하)   천연 허브와 식물성 추출물 성분 제품아토피, 습진, 건
02-14
밴쿠버 기상청, 14일 오후 폭설주의보 발령
지난 12일 노스로드의 한인타운에 눈이 내리는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5-10센티미터 예상 올 겨울 늦 첫눈이 내린 이후 밀린 숙제를 하듯 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연방기상청은 14일 오전 5시부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폭설주의보를 발
02-14
밴쿠버 트뤼도 총리 버나비 한인 운영 카페 라포레 방문
 2월 25일 버나비-사우스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가 지난 11일 버나비의 한인 카페인 라포레(La Foret)를 방문했다. 라포레 관계자에 이날 트뤼도 총리 측에서 갑작스럽게 카페를 방문한다고 연락을 해왔고, 이후 3
02-14
이민 유학생취업신청 졸업후 180일까지
 신청시 학생비자 조건도 삭제 캐나다 포스트세컨더리 학교에 유학을 왔다, 캐나다에서 취업하기 위해 학생비자를 유지하거나 졸업 후 빠른 시간내에 취업비자 신청을 해야 하던 제한이 완화됐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
02-14
세계한인 경기도, 독립운동 재외동포를 위한 사업 추진
 경기도박물관에 특별전시되는 임시정부청사 사진. (경기도 보도자료)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경기도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02-14
부동산 경제 12월 밴쿠버 새 주택가지수 연간 0.2P 하락
  밴쿠버 전국 토론토 이어 2위토론토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 메트로밴쿠버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한풀 꺾여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반영하듯 지난 12월 새 주택의 가격도 전달이나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다. 연방통계청이 빌표한 12월
02-14
밴쿠버 1300만 관객 돌파한 <극한직업>!
  북미 극장가에서도 꾸준한 흥행 질주! 영화 <극한직업>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미디 장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로써 영화는 <도둑들> (2012년, 1298만)을 제치고 역대 흥행작 6
02-14
밴쿠버 전철 성추행범 공개수배 반나절만에 검거
  버나비 거주 57세 성추행 기소의견 대중교통경찰은 13일 공개수배를 했던 성추행 용의자가 공개 반나절만에 경찰에 체포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관련뉴스) 성추행 용의자는 버나비 거주 57세 남성으로 경찰 당국에 이미 잘
02-14
밴쿠버 16일 오키릿지센터 한인 음력설 다양한 행사
캔남사당 판굿, 어린이 한국 공예 워크숍김정홍 도예가 시연, 한창현 단장 사물놀이음력설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이민사회 중 하나인 한인사회를 위해 오크릿지 센터에서 16일 하루 한인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밴쿠버에 위치한 오크릿지 센터(Oakridge Centre, 650
02-14
밴쿠버 눈 치운 도로, 내 차 자리라 우기다 벌금 맞을라
도로 공공의 재산, 개인 점유불법100-300달러까지 범칙금 부과 사흘간의 눈이 그치고 맑은 하늘이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nbs
02-13
밴쿠버 BC주 두 번째 홍역 환자 발생
 예방주사 미접종자 28일까지 등교불가1994년 이전 출생자 홍역 2차주사 유효  밴쿠버에서 홍역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밴쿠버 지역의 보건을 담당하는 밴쿠버
02-13
밴쿠버 영하 기온·폭설에 혼난 메트로밴쿠버
BC하이드로 보도자료 사진  기상청 14밤부터 다시 눈 예보영하에 2월 사상최대 전기소비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로 사망  메트로밴쿠버에 늦게 찾아온 눈과 영하의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다시 14일 오후부터 눈이 예보되
02-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