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면 새 학년 시작, 어떻게 준비하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연휴 끝나면 새 학년 시작, 어떻게 준비하나

표영태 기자 입력18-08-31 15:19 수정 18-09-04 11:4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경찰, 학교주변 과속 단속강화

가을의 전형적인 맑은 날씨

 

9월 첫 연휴가 끝나고 나면, 전국에서 일제히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여름 내내 해이해졌던 마음부터 다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BC주 전역의 경찰들은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학교 주변에서 대대적인 교통단속을 벌인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방학 동안에는 잠시 중단됐던 보통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적용되는 학교 주변 제한속도 시속 30Km가 다시 부활을 하게 된다.

각 자치시의 경찰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 학기에 취학을 하는 아동과 방학 동안 주의력이 떨어진 어린 학생들이 많은 만큼 운전자들이 학년 초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안내했다.

부모도 다시 한 번 등교하는 자녀들에게 도로 안전에 대해 상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부모는 자녀가 내리는 문이 보도에 가장 가깝게 접하도록 정차하고, 절대로 아이가 건너 편으로 넘어가는 위치에서 하차시키지 않는 일이다. 또 통학차량이 학생들을 하차하기 위해 불을 깜빡이며, 양쪽 방향의 차들은 반드시 정차해야 하는 교통법규를 따라야 한다. 

 

학생들도 절대로 이어폰을 낀 채 걷지 말고, 눈에 잘 띄는 옷을 입어야 한다. 부모는 절대로 자녀들에게 모르는 사람의 차를 타지 않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새 학년이 시작하는 다음주 메트로밴쿠버의 전체적인 날씨는 대체로 좋아 보인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날씨는 대체로 맑거나 약간 흐릴 예정이다.  낮최고 기온도 20도를 기록해 활동하기 최적의 날씨를 보이며, 밤 최저기온도 10도-11도 사이에 머문다는 예보다.

 

아직 BC주 산불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아, 메트로밴쿠버 동쪽 외곽지역에는 공기의 질에 대한 경고가 발효되고 있는 상태이다. 주정부가 오는 12일까지 산불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다시 메트로밴쿠버를 덮칠 경우 공기의 질 경고가 다시 발령될 수도 있다.

 

또 메트로밴쿠버에 곰이나 코요테 등 야생동물의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고, 코퀴틀람을 비롯한 트라이시티 등 산을 끼고 있는 지역의 학교나 공원이 인접한 지역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BC야생동물보호소도 동물들이 음식 냄새를 맡고 민가로 내려올 확률이 높아 학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9월 내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BC주에서 자유당이 집권한 이후 교육예산을 늘리지 않으면서 교사와 교실부족 사태 등이 벌어졌는데, 정권이 바뀌었지만 바로 필요한만큼 수급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일부 학생들은 먼거리로 통학을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써리에 새로 학교가 세워지고 일부 학교가 확장 공사를 하고 있어, 학업 분위기가 정상화 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11건 41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2018년 한인 영주권 취득자 총 4805명
  2017년 대비 20.7% 증가캐나다 전체 32만 1120명 캐나다 전체적으로 작년도에 전년대비 영주권 취득자 수가 증가했는데, 한인 새 영주권자는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2018년도 영주
02-15
밴쿠버 4월 1일 전기료 1.8% 인상
향후 5년간 8.1% 인상BC주 NDP 정부가 전임 자유당 정부가 독립발전소에 높은 가격에 전기를 사들이는 장기계약을 맺고 있어 어쩔 수 없이 4월 1일부터 전기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주정부는 4월 1일부터 전기료를 1.8%의 인상하고, 내년 4월 1일에는 0.
02-15
캐나다 캐나다 부모와 동거 중인 성인 190만 명
   25-64세 인구 9% 해당20년 사이 2배이상 증가 성인이 됐으면서도 부모와 같이 사는 캐나다 성인 인구가 20년 사이에 두 배나 증가한 통계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은 부모와 사는 성인(Adults living with
02-15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설날 특집: “Happy Lunar New Yea…
기해년 (己亥年) 설을 맞아 지난 9일 UBC에서 동아시아학부 주최로 UBC 캠퍼스 내 학생회관에서  “Happy Lunar New Year”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설명회와 축하공연이, 2부에선 설날 전통 문화를 학생들
02-15
세계한인 한국정부 외국인 대학원장학생 모집
한국 교육부는 2019년도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캐나다 지역(퀘벡지역 2명 별도 선발) 장학생 선발인원은 총 4명인데 이중 한 명은 재외동포가 대상이다.&nb
02-15
밴쿠버 작년 밴쿠버국제공항 이용객 수 신기록 갱신
  국제여객 8.5%, 국내여객 6.1% 증가독특하게 비영리 운영방식 채택 공항 작년 밴쿠버 국제공항 총 이용객이 연인원으로 총 2500만명을 돌파했는데, 연간 기록에서도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밴쿠버국제공항(YVR)은 2018
02-15
캐나다 생일날 유괴 피살 11세 소녀, 아버지가 용의자
온타리오주에서 11세 소녀의 유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유괴경보를 발령하고 수사에 들어갔으나 결국 소녀는 숨진 채 발견됐다. 
02-15
캐나다 트럭 170대 알버타서 오타와까지 차량 시위
알버타주민들이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공사를 시작하라며 오타와까지 차량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크고 작은 트럭 170여 대를 직접&nbs
02-15
밴쿠버 3.1절 100주년 기념식 밴쿠버 한인사회 한마음으로 준비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모임노인회장 독립선언문 전문 낭독극단 하누리 '황어장터' 특별공연3.1운동과 한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의미를 두고 준비를 하고 있고, 밴쿠버 한인사회도 이에 동참 한다. 3.1운동 및 임
02-14
밴쿠버 독일과학, 캐나다 환경이 만든 피부과학 명품-더마메드
사진설명 더마데드 제품 마케팅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팩젠주식회사의 리치몬드 전시장(상)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더마메드 제품 개발과 생산만을 담당하는 더마메드 공장 모습(하)   천연 허브와 식물성 추출물 성분 제품아토피, 습진, 건
02-14
밴쿠버 기상청, 14일 오후 폭설주의보 발령
지난 12일 노스로드의 한인타운에 눈이 내리는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5-10센티미터 예상 올 겨울 늦 첫눈이 내린 이후 밀린 숙제를 하듯 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연방기상청은 14일 오전 5시부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폭설주의보를 발
02-14
밴쿠버 트뤼도 총리 버나비 한인 운영 카페 라포레 방문
 2월 25일 버나비-사우스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가 지난 11일 버나비의 한인 카페인 라포레(La Foret)를 방문했다. 라포레 관계자에 이날 트뤼도 총리 측에서 갑작스럽게 카페를 방문한다고 연락을 해왔고, 이후 3
02-14
이민 유학생취업신청 졸업후 180일까지
 신청시 학생비자 조건도 삭제 캐나다 포스트세컨더리 학교에 유학을 왔다, 캐나다에서 취업하기 위해 학생비자를 유지하거나 졸업 후 빠른 시간내에 취업비자 신청을 해야 하던 제한이 완화됐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
02-14
세계한인 경기도, 독립운동 재외동포를 위한 사업 추진
 경기도박물관에 특별전시되는 임시정부청사 사진. (경기도 보도자료)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경기도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02-14
부동산 경제 12월 밴쿠버 새 주택가지수 연간 0.2P 하락
  밴쿠버 전국 토론토 이어 2위토론토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 메트로밴쿠버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한풀 꺾여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반영하듯 지난 12월 새 주택의 가격도 전달이나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다. 연방통계청이 빌표한 12월
02-14
밴쿠버 1300만 관객 돌파한 <극한직업>!
  북미 극장가에서도 꾸준한 흥행 질주! 영화 <극한직업>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미디 장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로써 영화는 <도둑들> (2012년, 1298만)을 제치고 역대 흥행작 6
02-14
밴쿠버 전철 성추행범 공개수배 반나절만에 검거
  버나비 거주 57세 성추행 기소의견 대중교통경찰은 13일 공개수배를 했던 성추행 용의자가 공개 반나절만에 경찰에 체포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관련뉴스) 성추행 용의자는 버나비 거주 57세 남성으로 경찰 당국에 이미 잘
02-14
밴쿠버 16일 오키릿지센터 한인 음력설 다양한 행사
캔남사당 판굿, 어린이 한국 공예 워크숍김정홍 도예가 시연, 한창현 단장 사물놀이음력설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이민사회 중 하나인 한인사회를 위해 오크릿지 센터에서 16일 하루 한인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밴쿠버에 위치한 오크릿지 센터(Oakridge Centre, 650
02-14
밴쿠버 눈 치운 도로, 내 차 자리라 우기다 벌금 맞을라
도로 공공의 재산, 개인 점유불법100-300달러까지 범칙금 부과 사흘간의 눈이 그치고 맑은 하늘이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nbs
02-13
밴쿠버 BC주 두 번째 홍역 환자 발생
 예방주사 미접종자 28일까지 등교불가1994년 이전 출생자 홍역 2차주사 유효  밴쿠버에서 홍역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밴쿠버 지역의 보건을 담당하는 밴쿠버
02-13
밴쿠버 영하 기온·폭설에 혼난 메트로밴쿠버
BC하이드로 보도자료 사진  기상청 14밤부터 다시 눈 예보영하에 2월 사상최대 전기소비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로 사망  메트로밴쿠버에 늦게 찾아온 눈과 영하의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다시 14일 오후부터 눈이 예보되
02-13
밴쿠버 전철 7세 여아 성추행 용의자 공개 수배
포트무디의 인렛역에서 잡힌 목격자의 모습 사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  코퀴틀람-버나비에서 목격 경찰이 대중교통에서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에 대해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경찰(Transit
02-13
밴쿠버 원작이 주는 감동, 전문 배우가 던지는 전율
 연극 '돌아온다' 밴쿠버 만원사례그리운 사람 그리워하며 흘린 눈물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던 연극 '돌아온다'가 이역만리 타향에서 사는 재외 한인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으로 눈물을 흠치게 만들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연극 '돌아온
02-13
밴쿠버 한국 한지 우수성 세계에 알리는 작은 발걸음
 김유경 한지공예가 6년간 밴쿠버 전시회한지공예 저변확대 위해 강사강좌 개설   중국이 최초로 종이를 만들었고, 한국에서도 중국 문물을 받아, 한국 고유의 기법으로 닥나무로 만든 종이, 즉 한지가 발달했다.닥나무가 어떤 기후환경 속에
02-13
밴쿠버 핀크, 캐나다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
  캐나다 등 7개국 추가 기념 KEB하나은행과의 제휴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하는 핀크(Finnq 대표 민응준)가 해외송금 가능 국가로 캐나다가 포함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존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5개국에서 이
02-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