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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캘거리 주택시장 급반등...2월 매매량 2014년이래 최대치

C.V. Lee 기자 입력21-03-02 23:42 수정 21-03-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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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도 크게 올라...더 뛸 듯

매물이 수요 따라잡지 못해



캘거리 주택시장이 오랜 부진을 끝내고 급반등으로 돌아섰다. 지난 2월 이뤄진 매매 건수가 2014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시장에 나오는 새 매물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앞으로도 집값은 더 뛸 것으로 전망됐다.


캘거리 부동산협회(CREB)가 최근 발표한 2월 부동산 매매 동향에 따르면 이달 이뤄진 매매는 총 1,83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가 많았다. 이는 2014년 2월 이래 동기 대비 최대 매매량으로 기록됐다.


집값도 크게 올랐다. 일 년 전 44만6,690달러에 머물던 주택 평균 매매가가 8% 올라 48만5,870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단독, 아파트, 콘도 등 모든 종류의 매물을 포함한 평균가다. 단독 주택만 보면 2020년 2월 52만6,084달러이던 평균가가 57만2,670달러로 올랐다.


협회는 낮은 모기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에 따른 심리적 불안 완화, 국제 유가 상승 등을 부동산 경기 급반등의 요인으로 꼽았다. 앤-마리 루리(Ann-Marie Lurie) 수석연구원은 “최근 제반 에너지 거래가가 오름에 따라 에너지 분야가 최악은 면했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해 캘거리가 경제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도시 경기가 에너지 분야와 크게 연동돼 있음을 대변했다.


협회는 현재 새 리스팅이 매매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집값을 계속해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택 전반에 걸쳐 2월 중 새로 리스팅된 건수는 2,848채로 지난해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같은 달 2천 채 가까운 매물이 팔려나간 사정을 높고 볼 때 향후 3개월 공급량에 불과하다는 추산이다.


또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60만 달러 이하 단독주택 부문에서는 매물이 지난해 동기대비 30%가 빠져 향후 2개월 공급량에도 못 미친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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