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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메리트 인근서 산불 확산, 소방당국 긴급 진화 나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4 09:26 수정 24-04-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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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등급 '통제 불능'에서 '억제 중' 하향


BC주 메리트 서쪽 16km 지점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청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쁘띠 크릭 산불'로 명명되었으며, 니콜라 밸리의 호프와 캠룹스 사이에 위치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 45분경 발견된 이 화재는 3.3헥타르(약 1만 평) 규모로 확산되었다.


소방당국은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경 산불의 위험등급을 '통제 불능'에서 '억제 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산림청은 현재 상황에서 산불이 미리 정해진 경계를 넘어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화재는 인간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장에 16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위험한 나무 제거와 수동 방화선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산림청은 불쏘시개 외에도 '가연성 비식생' 물질이 화재 현장에서 연소되고 있어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대원들은 폭발물에서 발생하는 유해 연기와 파편을 피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림청 웹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3건의 새로운 산불이 발생했으나, 아직 통제 불능 상태는 아니다. 현재 BC주에는 총 150건의 화재가 진행 중이며, 이 중 대다수는 지난해 발생한 잔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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