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지난해 캐나다 對韓 직접투자 20억 달러
표영태 기자
입력18-04-25 08:54
수정 18-04-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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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對캐나다 26.6억 달러
캐나다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실가치 금액은 지난 4년간 점진적으로 늘어났지만 한국의 대 캐나다 직접 투자액 가치는 오히려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직접해외투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캐나다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장부가액은 19억 9700만 달러이다. 2014년도에 4억 9900만 달러에서 2015년 14억 1300만 달러, 그리고 2016년 16억 3100만 달러로 점차 높아졌다.
반대로 한국이 캐나다에 직접 투자한 금액 가치는 2014년 35억 2200만 달러에서 2015년 14억 1300만 달러로 갑자기 감소한 이후 2016년 25억 1500만 달러였다가 작년에 26억 6000만 달러로 회복하는 모양새다.
캐나다가 주로 직접 투자를 한 총액은 1조 1211억 달러다. 미국인 거의 절반에 가까운 5048억 달러이며 이어 영국, 룩셈부르크였으며, 바베이도스, 케이맨제도, 버뮤다 등 조세피난처 국가들이 많았다. 유럽이나 조세회피처가 아닌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중국이 107억 달러로 15위에 올랐다.
반대로 캐나다에 직접 투자한 총액은 8240억 달러로 절반에 가까운 미국이 4045억 달러를 투자해 왔고,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영국, 스위스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 6위를, 중국도 9위로 캐나다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캐나다에 대한 투자에서 한국은 일본에 비해 15분의 1, 중국에 비해 5분의 1의 투자를 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캐나다는 유럽이나 북미에 투자를 많이 하는 반면, 캐나다에 투자를 하는 나라는 북미와 오세아니아 국가들로 나타났다.
작년도에 캐나다는 주로 해외에 교통이나 창고 산업에 투자를 늘리는데 공을 들였다. 작년도에만 이 산업분야는 43.6%가 늘어났다. 이어 금융보험이 3%를 기록했다. 반대로 가스 채굴(-5.2%)이나 제조업(-4.1%)가 줄었다.
반대로 외국인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산업은 도매업과 금융보험업이었다. 반대로 석유가스 채굴산업은 크게 줄었다.
2017년 기준으로 각 산업별 해외직접 투자 장부가액 규모만 보면 금융보험업이 가장 많았고, 광산석유가스채굴산업, 기업경영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캐나다에 대한 투자규모에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기업경영, 광산석유가스채굴산업, 그리고 금융보험업 순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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