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캐나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관련링크
본문
60%로 15개국 중
북한은 고작 12%
캐나다인을 상대로 한 긍정과 부정 의견을 묻는 설문에서 한국은 유럽국가나 일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가 8일 발표한 타국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아주 긍정적이다가 13%,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가 47%로 긍정평가가 60%였다. 반대로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가 11%, 매우 부정적이다가 9%로 나왔다.
북한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12%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70%에 달했다.
작년 7월 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평가는 61%였는데 1% 포인트 하락했다. 북한은 13%로 1% 포인트가 올랐다.
나머지 13개국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을 보면 유럽국가들인 영국은 78%, 이탈리아는 75%, 독일은 72%, 프랑스는 71%, 그리고 비유럽 국가로 일본이 71%로 한국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멕시코는 51%, 인도는 44%, 미국은 42%, 베네주엘라는 31%로 나왔다. 적성국가나 중동국가인 러시아는 26%, 사우디아라비아는 23%, 중국은 19%, 이란은 15%로 나왔다.
한국에 대한 평가에서 남성은 7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여성은 49%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는 55%, 35-54세는 51%, 그리고 55세 이상은 68%로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BC주는 67%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는 69%, 퀘벡주는 59%, 알버타주는 56%,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55%, 그리고 대서양 연해주는 49%로 가장 낮았다.
2019년 연방총선 당시 투표 정당별로 볼 때 자유당은 찍은 경우는 66%로 가장 높았고, 보수당은 65%, 그리고 NDP는 59%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전국적으로 가중치를 두어 분석을 할 결과라고 Research Co.는 설명했다. 표준오차는 +/- 3.5%포잉트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