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박태환, 시련 이겨내고 3관왕 달성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a1) 박태환, 시련 이겨내고 3관왕 달성

표영태 기자 입력16-12-09 11:2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박태환15.jpg

 

박태환15.jpg

 

박태환 선수가 3개의 금메달을 획득, 캐나다 윈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메달 순위 5위를 기록했다<사진-세계수영연맹 홈페이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의 부활' 알려

한국 언론들, '체육계 농단 실세 탄핵, 감옥 가니, 제 기량 나온다' 평가

 

마린보이 박태환이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 선수는 지난 10일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00m, 200m에 이어 1,500m에서까지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메달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박태환이 혼자 딴 3개의 메달 덕분이다.

선수권대회 홈페이지에는 박태환 선수의 출생에서 수영대회 기록 등을 이력서처럼 자세하게 보여주는 10개 클릭 소개 페이지(https://www.fina.org/content/taehwan-park-10-clicks)도 올라와 있다.

박태환이 1989년 9월 27일생이고 5살 때 천식을 고치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고, 4번 올림픽에 출전 해 4개의 메달을 땄다고 소개했다. 또 박태환이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고 2007년과 2011년에 400m 세계 신기록을 세운 기록과 함께 금지약물 복용으로 18개월 출전 금지 기간을 겪었고 올해 리우 올림픽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어려웠던 상황도 그대로 보여줬다.

연맹 측은 박태환이 400m, 200m에 이어 대회 마지막날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한 편의 특집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대회 첫날 남자 400m 자유형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박태환은 7일 200m 자유형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주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며 '한물간 선 수'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3개의 금메달을 따며 그런 우려가 기우였음을 입증했다.

박태환은 1,500m를 뛴 상태에서 같은 날 치러진 100m 경기에도 출전해 7위에 그쳤지만 그 동안 그를 감싸고 있던 온갖 시련을 털어버리려는 듯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이번 박 선수의 부활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맞물려 있어 그 해석이 남다르다. 많은 한국 언론들은 박태환이 최순실에 의한 체육계 농단으로 인해 지난 리우 올림픽 때 제기량을 발휘 못했다가 최순실 관련 비리가 만천하에 밝혀지면서 근심을 털어낸 박태환이 이전의 실력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최근 박태환에게 지난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도록 종용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의 육성이 고스란히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다. /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60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연초 물가 2% 상승 중
1월 2.1% 이어 2월 2% 상승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전달 대비 1.5%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해서는 2.0%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물가 지수 자료에 따르면 가스 가격을 제외할 경우는 전년
03-24
밴쿠버 Site C 2,000 명 이상 고용
높은 반대 여론과 논쟁 속에 진행되고 있는 사이트 C 댐(Site C Dam)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BC 하이드로가 전했다. 특히 '프로젝트에 의해 고용된 인력이 2천 명을 초과했다'며 프로젝트 초기부터 강조되었던 '일자리 창출
03-23
이민 대선 모금관련 재외선거 부정 사례 (3)
9. 모금 관련 규정 1) 할 수 있는 행위 재외국민이 대한민국 정치자금법에서 허용하는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행위나 재외국민 또는 국적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복수국적자가 정치자금법상 허용되는 방법으로 후원금을 후원회에 제공하는 행위
03-23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교통시스템 예산 확보 난항
(써리 경전철 운행 예상 이미지(써리시 자료)   밴쿠버의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와 써리의 라이트레일 프로젝트 등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증진 계획이 확정되었으나 비용에 대한 정부의 협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03-23
밴쿠버 밴쿠버 부동산 구매 여력 최저 수준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 과열이 잦아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주민들의 부동산 구매 능력,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접근성은 아직도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집 값이 가장 비싼 지자체 중 하나인 밴쿠버 시는 지난 23일(목) 시청 회의
03-23
밴쿠버 BC자유당 정부, 선심 예산 재탕 발표
교육 분야 투자 등 40개 이상 제발표   5월 9일 주의원 선거가 코앞에 둔 23일(목) BC주 자유당 정부가 40개 이상의 선심성 예산안을 재발표하였다. 이날 재탕을 한 예산안은 주로 교육분야에 관한 내용이다. 주정부
03-23
밴쿠버 봄까지 200개 이상의 캠핑 사이트 개시
정부는 이번 봄까지 200개 이상의 캠핑 사이트를 발표한다. 많은 선택권이 생겨 캠핑애호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200개 이상의 사이트들은 이번 해 캠핑 시즌동안 개시될 예정이다.  또  Squamish근처 52개, Nort
03-23
밴쿠버 방학에는 놀이공원이 최고
서부캐나다의 최대 실내놀이공원 행사인 플레이돔(PlayDome)이 개장된 지난 22일(수) 캐나다 플레이스 스타디움(BC Place Stadium)은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는 26일(일)까지 한시적으로 개장되는
03-23
캐나다 2017 연방예산, 중산층에 방점
고용보험 100달러 당 1.68달러 인상   22일 발표된 연방정부의 예산안에 따르면, 올 가을 재정적자가 254억 달러에서 285억 달러로 늘어나는 적자 예산 편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정적자는 향후 5년 간 점차 줄어 &
03-23
밴쿠버 밴쿠버 1월 실업급여자 수 증가
전국 0.3% 감소와 대조   밴쿠버가 지난 한 해 전국 고용창출을 견인했지만 올 1월 들어 실업급여수급자 수가 약간 증가하며 조정 국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실업급여(EI)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전
03-23
캐나다 연방예산안 발표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산층
03-22
밴쿠버 밴쿠버 렌트료 세계 24위
  환율에 따른 착시 효과   밴쿠버의 렌트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통계자료에 반해 세계적으로 볼 때 그리 높지 않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미국에 베이스를 둔 렌트 전문 사이트인 렌트-카페(RentCafé)에
03-2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밴쿠버 맛집-The Point Grill
인기 메뉴 버거, 좀 비싸지만 푸짐한 양.     (The Point Grill의 인기 메뉴인 버거)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파스타 요리)   긴 레인쿠버
03-22
캐나다 컴퓨터 이상, 스카이트레인과 드러그마트 곤욕
지난 21일(화), 캐나다 최대의 드럭스토어 체인 샤퍼스 드러그마트(Shoppers Drug Mart)가 컴퓨터 시스템 문제로 인해 큰 곤욕을 겪었다. 캐나다 전역의 1천 3백여 지점에서 현금 카드로 인한 계산이 불가능했으며, 회원 카드를 통해 이루어지는 로열티 포인트
03-22
밴쿠버 부동산 과열 교회까지 넘본다
과열 상태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밴쿠버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최근 종교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무엇보다 토지 부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갈수록 많은 교회들이 재개발사에 토지를 매각하고
03-22
밴쿠버 재개발 아파트 주민들간 전쟁
 최근 몇 년 동안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고층 콘도가 대거로 들어서는 반면 오래된 저층 아파트들은 대거로 철거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BC 주정부는 각 유닛 소유주들이 모두 찬성해야 건물을 재개발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존의 법을 소유주 80%가 동의
03-22
캐나다 캐나다 정신건강 좋다고 판단
정신적 장애자 불법 향정신성 약물 사용 가능성 2배 높아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5년도 캐나다 정신건강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12세 이상 캐나다인의 대부분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72.4%는 정신건강이 아주 좋다고
03-22
밴쿠버 밴쿠버 패션위크 첫째날 - 디자이너 프리뷰
  2017 F/W 밴쿠버패션위크(VFW) 홍보 담당자 승지아 씨는 이번 행사에 한인 디자이너가 총 4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첫날 행사의 디자이너 프리뷰에는 한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불랙멀(BLACKMERLE)이 소개됐다. 블랙멀은&nb
03-21
밴쿠버 BC 자유당 세금으로 광고, 피소 당해
주총선을 앞두고 불법 정치후원금 등 논란과 논쟁의 중심에 있는 BC 자유당이 이번에는 '주민이 낸 세금을 당의 이미지 개선에 지출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소송 주체는 밴쿠버 변호사 폴 도로셴코(Paul Doroshenko)와 데이비드 페이(David
03-21
캐나다 캐나다 인터넷 사용 시간 증가
  캐나다인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아 테크놀로지 모니터(Media Technology Monitor)가 실시한 조사로, 2016년 기준 영국계 캐나다인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일주일 중 평균 24시간 반으로
03-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밴쿠버 맛집-우크라이니언 빌리지
한국의 감자떡 유사한 음식을 맛보길 (사진=우크라이니언 빌리지 외부) 밴쿠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추천하는 우크라이나 음식점 또한 그 중 하나이다.  식당
03-21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 거래 활발
 2016년 전년대비 건 수 21%, 금액 47,43% 증가   지난 2016년,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시행 등의 변수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기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런데 같은 시기,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BC
03-21
캐나다 성폭력 관련 인식과 문화 바뀌어야
  마릴린 글래두 연방의원     최근 UBC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내에서 이루어지는 성폭력에 대한 BC 주의 관심이 높아져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성폭력도 미성년 피해자의 자살 등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의 관심
03-20
캐나다 망명에 대해 부정적 인식 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강경한 이민정책을 시행, 이에 캐나다로 넘어오는 망명자(asylum)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봄 날씨가 따뜻해지며 문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캐나다인들이 대체로 이들의 수용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03-20
이민 “해외에 한국 바르게 알려요”…글로벌 모니터단 발대식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7일 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제6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제6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 모집에는 총 1
03-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