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밴쿠버한인회, 아주 젊은 송년회로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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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인회 송년회의 첫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 Dally 밴드 공연. (표영태 기자)
송년회의 사회를 맡은 20대 강성해 양. (표영태 기자)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의 바이올린 연주(표영태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락킹 댄서 리아와 제이의 댄스 공연. (표영태 기자)
지난 10일(토) 오후 6시에 한인회관에서 열린 밴쿠버한인회(회장 심진택)의 송년회는 그 어느때보다 젊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인회 임원과 이사,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 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이하 KCYA)과 학부모 등이 준비한 송년회는 참석자는 물론이고 공연 단체까지 젊은이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20대인 강성해 양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 행사에서 견종호 총영사는 "한인회가 되고 젊어진 것 같다. 미주 지역의 어떤 한인회보다 평균 연령이 가장 낮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축사를 했다.
심진택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4기 한인회는 모든 임직원들을 30-40대로 교체가 되고, 차세대를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며, "젊은이들을 위해 활동을 하다보니 계속 젊은이들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이런 결과로 밴쿠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한인 밴드 그룹부터 뮤지컬, 락킹 댄스 그룹 등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그래서 이런 젊은 공연자들이 올해 송년회를 맡아서 추진하게 됐다고 행사 진행 경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프로그램 출연진들을 보면 우선 밴드그룹 달리(Dally)를 비롯해, 재즈 팝 밴드 블루 필(Blue Pill), 국악퓨전밴드 Stella and Uncles, S-Town 등의 팀으로 나와 흥을 돋웠다.
이외에 전통과 퓨전 전통 공연으로 연희무, 설장구, 허리케인의 난타 공연이 있었다.
또 KCYA 학생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3중주, 피아노 솔로 등 클래식 연주와 리아앤제인의 락킹댄스, 뮤지컬팀 옹기종기 뮤지컬 소사이어티의 뮤지컬 공연, K-POP 댄스팀 유니크팀의 댄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대한항공 밴쿠버지점(지점장 문윤식)의 한국 왕복 항공권 등 많은 후원사들의 상품이 기탁돼, 경품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아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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