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취업 근로자에 영주권 취득 쉽게하겠다 - 이민장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임시취업 근로자에 영주권 취득 쉽게하겠다 - 이민장관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13 07: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_334.jpg

 

이민장관, 현행규정 대폭수정 시사

 존 맥컬럼 연방이민장관은 외국인임시취업프로그램(TFWP)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근로자들에 대한 영주권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맥칼럼 장관은 11일 방송 인터뷰에서 “영주권을 거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70년대 중반 고급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2000년대 초부터 단숙인력도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부작용이 크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 2014년 당시 보수당정부는 정원과 자격 등을 엄격히 규제했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지난해 11월 집권이후 이 프로그램을 손질해 외국 인력 유치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했으며 오는 19일 최종 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대서양 연안주의 농장주들과 수산물 가공업계가 일손 부족을 호소하자전체 근로자의 20%까지 외국출신의 단숙직 인력을 초청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 규정에 국내에서 일정기간 일을 한 근로자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으나 사실상 자격 조건 등이 매우 까다로워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맥칼럼 장관은 “현재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며 “그러나 절차와 자격 기준을 고쳐 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성에 따르면 임시취업 근로자는 지난 2013년 38만명을 고비로 매년 줄어들어 현재는 10만여명에 이르며 이들중 대부분이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알버타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 기간엔  50여만명이 국내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에 외국근로자 8천8백10명이 영주권을 받았으며 이중 75%가 숙련 인력자로 분류됐다. 노동계와 인권단체들은 “일부 고용주들이 임시 근로자들의 신분을 악용해 임금을 체불하거나 혹사시키고 있”"며 “이를 막기위해서는 이들에게 입국때 영주권을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85건 61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한국의 역사와 문화, 특강 열려
  오는 14일, 한글학교 교사 대상 재외동포재단 주관, '현장 찾는 한글 교실' 일환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토) 특별강연회가 열린다. 재외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한국인 근면성, 지역사회 발전 원동력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닭의 해라고 합니다. 동양에서 닭은 새벽을 여는 부지런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새해에는 모든 한국인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인들이 코퀴틀람 시, 그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함께 힘 모아 더 좋은 사회 만들고 싶어
    2017년 새해, 한인 커뮤니티에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한인 가정마다 큰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밴쿠버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지역구인 ‘코퀴틀람-버키’도 사람들이 함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한인 커뮤니티 단합된 힘 보여주기를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17 정유년 새해에는 밴쿠버 한인 가정마다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로워 메인랜드의 한인 커뮤니티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버나비 한인 커뮤니티, 활발한 활동 기대
    버나비시와 시의회, 그리고 버나비 시민들을 대표해 한인 사회에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버나비의 한인 사회는 BC주의 대표적인 한인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다른 어떤 커뮤니티 보다도 더 부지런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버나
01-05
밴쿠버 알버타 법인세, BC주보다 높아
AB,세금 정책 변경 후 국내 최저 법인세 명예도 날라가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로 기업하기 좋은 주로 꼽혔던 알버타 주가 세금 정책 변경 후 BC주나 온타리오주보다 법인세가 높은 주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리기 위해 더 노력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평화와 희망, 기쁨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016년은 한국전쟁의 희생을 기억하는 기념비적인 해였습니다. 가평전투(1951년 4 월) 및 고왕산 고지 355 전투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한인 사회 발전과 권익 신장위해 최선 다하겠다
    존경하는 서부 캐나다 동포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고 온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
01-05
밴쿠버 캐나다 방통위, '통신요금 문제없다' 주장
  '요금 비싸다'는 시민 생각과 다소 괴리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으로 악명이 높은 캐나다이지만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 이하 방통위)는 "고객 불만이 줄었다"며 문
01-05
이민 재외국민은 척결 대상?, 무분별하고 논리 맞지 않는 비판 삼가해야
한국장학재단,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격자 소득평가 정상화    KBS가 지난 2년간 재외국민 특별 전형 입학자의 국가장학금이 부당 수급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가자 한 한국 언론이 '척결' 헤드라인까지 쓰며 재외
01-05
밴쿠버 공급 모자란 제설 소금, 가장 좋은 대안은 모래
  사이언스 월드에서 주민 제안 실험, "식용 소금이 가장 비슷하나 가격이 문제"     계속되는 눈과 추위로 메트로 밴쿠버 길이 미끄럽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자체와 소방서가
01-05
밴쿠버 리치몬드, 밴쿠버에 이어 단기 임대 규제화 추진
    현 규정상 불법, 그러나 1천 5백 여명 등록 - 찬반 논쟁 격화     지난 4일(화), 리치몬드 시청이 에어비앤비(Airbnb)로 대표되는 단기 임대 시장 규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01-05
밴쿠버 주 총선 앞두고 정치 베테랑 잇따른 은퇴 발표
    1991년 이후 20여 년간 MLA 지낸 하멜(NDP), "남편과 가족 돌보기 위해 정계 은퇴" 발표     올 5월 BC주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치인들의 은퇴 소식
01-05
밴쿠버 겨울 추위 계속, 시간당 전기 소비율 역대 최고치 기록
    3일(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0, 126 메가왓트 최고 기록     유난히 추운 올 겨울, BC 주 전기 소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확히는 1시간 동안 사용된 총 전기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유가 및 외환 시장 안정, 교역 규모 증가 예상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수출 감소와 저성장 기조, 높은 청년실업율 그리고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대
01-04
이민 한국 국적회복 처리 1년 넘게 걸려
  독립유공자 후손 특별 귀화 - 수속 시간 가장 짧아   한국 국적을 보유했던 외국 국적자의 일반적인 국적회복 신청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산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01-04
밴쿠버 올 겨울 강설량 양호, 그러나 불편과 위험은 최고 수준
    12월 강설량 역대 16위, 그러나 눈오는 패턴은 불규칙     올 겨울,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며 밴쿠버라이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최근 겨울 중
01-04
이민 한국 외교부 ‘능동적 외교’ 전개 의지 표명
테러 빈발 시대 자국민 보호 강화 외교부는 지난 4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2017년도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를 가졌다. ‘전환기 국제정세 능동적 한국 외교’라는 주제로 현재의 전환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대 핵심 외
01-04
밴쿠버 4일(수) 새벽, 사우스 코스트 1만 여 가구 정전
피해 지역을 나타내는 BC 하이드로 지도     지난 4일(수) 새벽, BC 주 사우스 코스트(South Coast)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전신주들이 쓰러져 1만 여 가구가 정전되었다. 걸프
01-04
밴쿠버 4일(수) 아침 라이온스 게이트 전면 폐쇄
    다리에 올라간 남성 때문, 현재 경찰이 조사 중     밴쿠버와 노스쇼어 지역을 잇는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가 지난 4일(수) 오전 출근 시간 중 1시간 반
01-04
이민 해외 고소득자 국가장학금 지원 차단 장치 마련
    소득관련 증명서 필수 등 국외소득 재산 검증 체계 마련     교육부는 3일 KBS <해외재산 파악 안해…국가장학금 ‘줄줄’> 제하 보도와 관련, &ldq
01-04
이민 한국 패션 쥬얼리, 캐나다 제품 공급
  씨드아이글로벌, 캐나다에 70여개 '샵인샵' 형태로 제품 공급   구로구에 위치한 패션 쥬얼리 업체가 해외 시장을 목표로 창업해 캐나다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01-04
밴쿠버 동물보호단체, "올 겨울 애완동물 관리 각별히 신경" 당부
    야외 활동 동물 위험 요소 많아...외출 시 반려견 발 살피고 차 밑에 고양이 확인해야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동물보호단체 SPCA가 "애완동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01-04
밴쿠버 밴쿠버 소방서, "미끄러 방지 소금 제한량 지켜달라" 당부
퀘벡 스트리트(Quebec St.) 소방서 앞, 소금을 받아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판매 목적로 가져 가는 사람 많아..."무료 소금은 오로지 주민 안전 위한 것" 소방서 입장  
01-04
이민 정유라 때문에 욕먹은 캐나다 ?
    (출처=JTBC 방송 캡쳐)   정유라 패딩, 고가의  '노비스' 브랜드로 오해 체포 당시 입었던 패딩, 불꽃 엉뚱한 곳 튀어     금수저 도
01-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