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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논, 백인우월주 홍보 전단지 다량 유포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11-09 11:43 수정 16-1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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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포자 찾고 있으나 처벌 가능성은 낮아"

           

오카나간의 버논(Vernon) 시에서 백인우월주의를 지향하는 웹사이트들을 홍보하는 전단지가 다량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전단지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한 어머니였다. 그는 "아이의 등교길에 전단지 수십장을 발견했고, 집에 돌아와 검색해보았다. 그리고는 그 내용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단지 자체에는 폭력적인 내용이 없었으나, 소개된 웹사이트들은 백인우월주의나 네오나치즘(Neo-Nazism), 그리고 KKK(Ku Klux Klan)를 비호하고 그들이 지향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전단지를 발견한 곳이 학교 근처였던 것이 걱정된 여성은 지역 사람들과 소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렸고, 곧 같은 전단지를 발견한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다. 

 

버논 RCMP는 "현재 배포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러나 전단지 자체는 특정 그룹을 공격하거나 하지 않고, 또 자체적으로 폭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처벌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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