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관광산업, 10년 동안 38% 성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 주 관광산업, 10년 동안 38% 성장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2-15 11:58 수정 16-02-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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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 경제의 키 플레이어', '앞으로도 계속 성장 예정'

지난 2004년과 2014년 사이, BC 주 관광 산업이 38% 성장했다는 BC 통계청(BC Stats)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은 ‘BC주로 향하는 직행 항공 노선이 늘어난 것과 관광 업계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셜리 본드(Shirley Bond) 관광부 장관(Minister of Tourism)은 “BC 주 경제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중인데, 특히 관광 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려 12만 5천 여명이 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이것은 BC 주의 GDP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BC 주에는 1만 9천 여개의 관광 관련 업체들이 있으며, 그 중 93%가 중소기업이다.

한편 공기업 데스티네이션 BC(Destination BC) 측은 “앞으로 20년 동안 전세계의 해외 여행이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BC주는 이런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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