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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마트 내 BC주 와인 판매' 허가 논의 지지부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2-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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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와인 판매 개시한 써리 그로서리 내부 광경

 

개인 판매자 로비에 이어 안전 문제도 배경

 

            

BC 주 개정 주류법이 시행된지 벌써 8개월 이상이 흘렀다. 그러나 주민들이 기대했던 그로서리 내 주류 판매는 아직도 지지부진하다.

 

올 여름, 와인협회(BC Wine Institute) 허가를 얻은 다운타운 그로서리 매장의 BC주 와인 판매를 지자체 규정으로 불허했던 밴쿠버 시의회가 또 다시 이 안건을 보류시켰다. 

 

밴쿠버시에는 ‘그로서리 매장 다섯 개를 선정, 1년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BC주 와인을 판매하는 안건'이 제안된 상태다. 그러나 지난 16일(수), 시의회가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

 

대표적인 상업 지구인 만큼 안전 문제가 보류 배경으로 꼽혔다. 그러나 밴쿠버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가 ‘판매 결정 이전에 더 엄격한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것도 보류 원인이다. 

 

시의회 회의에는 BC주 와인농장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주정부가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논의하고 결정한 사안이다.

 

그런데 지자체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정당한 판매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밴쿠버 뿐 아니라 여러 주요 지자체들이 주류판매 협회‘(ABLE, Alliance of Beverage Licensees)’ 로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현재 그로서리 주류 판매를 하고 있는 지자체는 써리와 랭리, 화이트락, 그리고 트왓센(Tsawassen)으로 확인되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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