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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발견한 밴쿠버라는 세상

표영태 기자 입력18-10-04 09:14 수정 18-10-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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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국제영화제(VIFF) 2018 특집

  

밴쿠버국제영화제의 용호상 부문 경쟁부문에 오른 소공녀(Microhabitat)의 전고운 감독이 지난달 29일 밴쿠버를 찾았다. 전 감독의 첫 감독 데뷔작인 소공녀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차이나타운의 인터내셔널 빌리지에서 상영을 했다. 이에 전 감독과 밴쿠버국제영화제와 관련해 짧게 전화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국제영화제는 어떻게 참석하게 됐나?

해외영화배급사를 통해 영화제에 출품이 됐고, 그래서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하게 됐다. 사실 초청받기 전까지 밴쿠버영화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찾아보니 한국영화를 많이 소개하는 영화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소공녀에 대한 관객 반응은?

서울에 집값이 너무 비싸고, 인건비는 오르지 않고, 그래서 보통사람들은 도저히 집을 살 수 없다. 그런데 밴쿠버도 너무 집값이 올라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외국인(타민족) 관객들이 그래서 많이 공감을 줘서 즐거웠다. 부산영화제와 달리 다른 나라 영화제와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도 보여 좋았다. 

 

밴쿠버영화제 참가의 의의는?

부산영화제와 비교가 되는데, 부산영화제에 참가를 하면 많은 배급사와 만나고 개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보다 더 실질적인 기회가 있어 밴쿠버영화제보다 부산영화제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그래도 밴쿠버에서 다양한 관객을 만나 다양한 기회를 확인하고 경험한 것이 큰 성과라고 본다.

 

영화인으로 본인 소개와 향후 계획은?

광화문시네마라는 독립영화 제작사에서 김태곤 감독과 공동대표로 4편의 영화제작의 제작자로 참여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첫 감독을 맞게 됐다. 곧 단편영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고, 다시 장편영화도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에 들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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