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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공관장 신년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1-03 10:00 수정 20-01-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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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51cf79221d72e831cc89553c031a89_1578087314_4404.jpg캐나다대한민국대사 신맹호

 

존경하는 24만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 2020년 경자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우리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캐나다 우리 동포사회는 지난해 큰 경사를 맞았습니다. 넬리 신 의원이 한인 사상 최초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반세기가 넘는 한인 캐나다 이민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그간 쌓아온 우리 동포 사회의 저력이 하나로 결집되어 이루어 낸 쾌거입니다. 동포 여러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아울러 감사를 표합니다.

한국과 캐나다는‘전략적 동반자 관계’아래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해에 발효 6년차를 맞는 한-캐나다 FTA로 인해 양국간 교역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양국간에는 연간 40만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며 인적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사관과 3개 총영사관, 문화원은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면서, 우리 문화와 대외정책을 캐나다에 전파하는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고 한인 차세대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년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공관들은 동포사회와 협력하여 캐나다 각지에서 다양한 한국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동포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캐나다에서 모범이 되고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6d51cf79221d72e831cc89553c031a89_1578087144_9843.jpg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2020년 경자년 하얀 쥐띠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모든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사에서 뜻 깊은 해였을 뿐 아니라, Nelly Shin 의원이 캐나다 첫 한인 연방하원으로 당선됨으로써 캐나다 동포 사회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한국전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아직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우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동시에, 오늘의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해준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올해는 또한 저희 주밴쿠버총영사관이 개설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서부캐나다 동포 사회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총영사관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저희 총영사관은 다채로운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부 캐나다 동포사회의 발전사를 되새기고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년도 총영사관의 기념사업에 대한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새해에도 저희 총영사관은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영사 민원 활동으로 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캐나다 한인사회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총영사관의 노력에 대한 동포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동포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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