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168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17일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168명

표영태 기자 입력22-06-17 08:14 수정 22-06-17 08:2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발표한 원숭이두창 감염지도


연방보건부 동부시간 오전 10시 현재로 

직전 발표 이후 퀘백주만 9명 추가 발생


아주 느리지만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퀘벡주가 가장 위험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17일 오전 10시 원숭이두창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168명이었다. 직전 발표에서 159명이었던 것에 비해 9명이 늘어났다.


그런데 이 9명이 모두 퀘벡주에서 나왔다. 직전 발표에서 퀘벡주는 132명이었지만, 이번에 141명이 됐다. 온타리오주의 21명, 알버타주의 4명, 그리고 BC주의 2명은 그대로이다. 이런 숫자가 나오는 이유는 각 주의 확진자 수 발표가 코로나19 때와 다르게 매일 발표되는 것이거나 특정한 간격을 두고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임의대로 발표하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또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발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17일 현재 최신 발표를 한 때는 지난 10일이다. 이미 7일이 지난 데이터에서 캐나다는 110명으로 나와 있다. 원숭이두창 발원지인 아프리카 중서부를 제외한 세계 전체 확진자는 1285명이다. 캐나다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나라는 영국, 스페인, 포르투칼, 독일 4개 국가다.


현재 아시아 대륙에서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해 중남미까지 확진자가 나왔고 유럽과 북미 등 서구권 국가가 주 감염지역이다.


연방정부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해외여행 경보를 지난 15일부터 2단계로 조정했다. 강화된 건강 주의가 요구된다. 여기에는 개인보호장비를 사용하고,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여행을 연기하고, 일부 그룹은 추가 권고 백신을 접종하고, 그리고 고위험 활동을 회피해야 한다.


한국은 아직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 당국은 ‘원숭이두창’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염된 경우 의무적으로 입원치료·격리해야 한다.


원숭이두창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우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점막 부위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또한, 동물에게서 옮을 수 있는 병인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야생고기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06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BC주 남부 해안에 '슈퍼 지진' 경고, "예상보다 강력할 수도…"
캐스케이디아 섭입대, 거대한 지진 가능성 증가과학자들, BC주 단층에 대한 세부 데이터 발표BC주 남부 해안을 따라 거대한 '슈퍼 지진'이 올 것이라는 경고가 수십 년 동안 이어졌다. 그 지진이 예상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에
09:59
캐나다 캐나다인 절반 "이민자 수 줄여야" 전역으로 확산
중년층과 노년층, 이민자 축소 요구 목소리 높아져이달 초,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멕시코 국경을 넘는 망명 신청자에 대한 금지를 시행했다. 멕시코 대선이 끝난 지 며칠 후 발생한 이 조치는 전통적으로 이민 문제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취해온 민주당과 상반되는 움직임이다
09:57
캐나다 일자리 잃고, 쫓겨날 위기 근로자 270만 명… 분노시위 확산
자료사진캐나다 정부가 임시 이민자를 대규모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수천 명의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방 명령에 분노하고 있다.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주 정부가 이민 정책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후 수도 샬럿타운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매일 항의 시위를
09:56
캐나다 연방 정부, 자본 이득세 개정안 발표… 논란 속 보수당 압박
BC주 정부가 자본 이득세 개정안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재무장관은 이번 개정안이 국회의 중요한 안건이라며 보수당에 압박을 가했다.이번 개정안은 2024년 연방 예산안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캐나다의 세금 공정성을 개선하고 주택 및 경제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기
09:56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 14일 파업 예고…경제 타격 우려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BSA) 직원들이 14일 금요일 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직원들을 대표하는 공공 서비스 연맹(PSAC)과 관세 이민 연맹(CIU)은 10일 성명을 통해 자료사진와 국고위원회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14일 오전 12시 1분(동
09:55
캐나다 캐나다 임대 가구 비율, 사상 최고 33% 돌파
주택 소유 비용 상승과 인구 고령화로 임대 가구 급증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임대 가구 비율이 3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 소유 비용 상승과 인구 고령화가 주요 원인이다.부동산 사이트 Point2가 최신 인구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캐나다 주
09:53
캐나다 희귀 백색 그리즐리 어미 곰과 새끼 곰 2마리, 잇따른 교통사고로 사망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 재조명 필요BC주 요호 국립공원에서 희귀한 백색 그리즐리 곰인 '나코다(Nakoda)'와 새끼 두 마리가 잇따른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캐나다 공원청은 10일 나코다와 새끼들의 죽음을 발표했다.공원청은 지난 6일 아침, 나코다의
09:50
캐나다 저소득층 대상, GST 크레딧 최대 650달러 지급
7월 5일 지급, 가정 지원 확대정부, 저소득 가정 세금 부담 경감 위해 분기별 크레딧 제공일부 캐나다인들이 곧 정부로부터 GST 크레딧을 받는다. 정부는 저소득 및 중저소득 가정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기별로 GST/HST 크레딧을 지급하고 있으며 7월 5일 금
09:48
캐나다 에비 BC주수상, 퀘벡ㆍ온주 이민자금 집중 지원에 불만 폭발
"퀘벡과 온타리오에 쏟아지는 자금, 서부 캐나다 희생시켜"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이 퀘벡과 온타리오에 연방 이민 자금이 집중 지원되는 상황을 "서부 캐나다의 희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에비 주수상은 월요일 연례 서부 주수상 회의가
09:48
캐나다 시속 175km 밟은 운전자의 최후… 3개월 징역형, 6,000달러 벌금
극단적 과속의 대가, 법원의 엄격한 판결지난해 9월 과속 혐의로 적발된 26세 남성이 3개월 징역형과 6,000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이 남성은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경찰에 의해 고속도로 403번에서 윈스턴 처칠 대로 근처에서 시속 175km로 주행하다 적발되었다. 당
09:47
캐나다 멋모르고 남의 돈 송금… '불법 자금 운반책'으로 형사 처벌
투자 사기 피해자들의 돈, 범죄자들 대신 송금한 혐의BC주 증권위원회(BCSC)와 경찰이 범죄자들을 대신해 자금을 송금시킨 혐의로 의심되는 약 10여 명에게 경고장을 발송했다. 증권위원회는 이들이 투자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이나 암호화폐를 송금한 사실을 발견했다.
09:46
캐나다 금리 인하에도 주택 시장 여전히 어려워
25bp 인하 효과 미미높은 이자율로 좌절한 주택 구매자들중앙은행이 6월 5일에 25bp 금리 인하를 발표했지만,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 비용으로 인해 주택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입소스가 글로벌뉴스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
09:46
캐나다 국민훈장 받은 91세 캐나다 갑부, 40년간 성폭행 혐의로 기소
캐나다의 저명한 사업가, 수십 년간의 성범죄 혐의 드러나다캐나다 정부로부터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을 받았던 올해 91세인 억만장자가 40여년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프랭크 스트로나크 씨는 성폭행과 강제추행, 강제감금 등의 혐의로 온타리오
09:45
캐나다 캐나다 주요 언론 "한국,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긴장 고조"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일제히 보도National Post, CTV News, Toronto Star, Vancouver Is Awesome 등 캐나다 주요 언론들은 한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북
06-10
캐나다 실업률 상승 속 고용률 저조, 내달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고용 시장은 호황, 캐나다는 신중한 금리 인하 필요성 강조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6월 5일 금리를 25베이시스 포인트(0.25%) 내려 4.75%로 조정했다. 이는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금리가 인하된 것이다. 캐나다의 실업률은 5월에 6.2
06-10
캐나다 대형 라이브 공연 취소 속출… 팬들 지갑이 텅 비었다
콘서트 티켓 가격의 역설… 슈퍼스타만 살아남나대형 페스티벌 취소 속출, 중소 아티스트들은 설 자리 잃어최근 몇 년간 라이브 음악 산업은 팬데믹 이후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팬들은 오랜 격리 생활을 벗어나 콘서트와 페스티벌에 몰려들었고, '펀플레이션
06-10
캐나다 캐나다의 중국 상대 전략 "너무 굽신거렸다" 전 대사 강하게 비판
캐나다 상무부는 지난해 베이징의 무역 관행을 비판했지만, 전직 대사는 오타와가 지나치게 굽신거리는 자세로 임했다고 지적했다.로브 스튜어트 국제 무역부 차관은 중국 상무부 부장 왕 쇼우원(Wang Shouwen)과의 회의에서 캐나다산 소고기와 애완동물 사료 수입 금지,
06-10
캐나다 새 영주권 시범 프로그램으로 가족 재회 꿈 이뤄
8년 만에 가족 재회, 새로운 이민 정책이 가져온 변화에블린 드 베라 씨는 1982년 홍콩으로, 1986년에는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고향 필리핀과 가족을 떠났다. 세 자녀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찾고자 한 그녀의 여정은 긴 이별의 아픔을 안겨주었다.드 베라 씨는 아이들과
06-10
캐나다 “어떻게 아이 키우나” 캐나다 부모들의 경제난 속 '아이 키우기'
희생과 절약으로 경제 위기를 버티는 부모들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아이를 키우는 캐나다 부모들이 어떻게 생활비를 감당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 사용자가 “30대 초반의 부부들이 어떻게 아이를 키울 돈을
06-10
캐나다 공개적 축하 이혼 파티 영상 급증, "자녀에게 상처 줄 수도…"
인스타그램에서 영감 받은 케이크와 함께 이혼 파티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이혼을 축하하는 파티 영상이 급증하면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 영상에서는 전 신부가 결혼 드레스를 모닥불에 던지고 다른 영상에서는 친구들이 '그의 차에 열쇠를 제공하겠
06-10
캐나다 올들어 BC주 산불 200건 감소, 메트로 밴쿠버 공기질 개선
"맑은 하늘, 산불 시작 크게 줄어"작년 이맘때 메트로 밴쿠버는 산불 연기로 인해 공기질 경보가 발령됐지만 올해는 연기가 거의 없어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BC 산불 서비스의 에밀리 피콕 씨에 따르면 올해는 2023년의 기록적인 시즌에 비해 산불
06-10
캐나다 캘거리 "주요 수도관 파손, 물 절약 없으면 큰 위기"
캘거리 긴급 상황 당국은 시내 주요 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물 제한 조치가 언제 해제될지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캘거리 수도국장 낸시 매케이와 시장 조티 곤덱, 긴급 관리국장 수잔 헨리가 일요일 오후 브리핑에서 파손된 수도관 상황을 설명했다. 매케이는 손상된 관을
06-10
캐나다 캐나다, AI 인재 찾기 열풍… 글로벌 채용문 '활짝'
기술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AI 전문가 글로벌 채용 열풍조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AI 전문가 채용 트렌드 분석인공지능(AI) 시스템이 직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에 능통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06-09
캐나다 加-美 국경, 국제 범죄 조직 활개... "3D 프린터 제작 총기 확산"
멕시코 카르텔, 국경 따라 확장캐나다-미국 국경을 따라 국제 범죄 조직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 파누어스 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7일, 양국 법 집행 기관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파누어스 장관은 에스콰이말트에서 열린 치안 기관 회의에 참
06-09
캐나다 중국의 충격적인 선거 개입… 캐나다의 실수 드러내
중국과의 관계 재평가 필요성, 국제 사회의 대응 방안 필요지난주 캐나다는 중국의 선거 개입 사실을 알게 되면서 중국과의 우정이 큰 실수였음을 확인하며 친구와 적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2017년 12월 5일,
06-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