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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해 최저 시급 6월 1일부터 15.65달러

표영태 기자 입력22-03-14 14:37 수정 22-03-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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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com)


작년 한 해 인플레이션 2.8%을 감안한 액수

고물가 고임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적 상승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경기 부양책으로 초저금리를 비롯해 양적 완화를 실시했는데 그 여파로 캐나다 물가가 올해 1월 5.1%나 상승하는 30년 래 최고 상승율을 기록했는데, 이에 맞춰 BC주 정부가 올해 최저시급을 인상할 예정이다.


BC주 노동부는 올해 최저시급을 기존 15.2달러에서 0.45달러 인상한 15.65달러로 6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최저시급 인상률은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평균 물가상승률인 2.8%를 반영해 결정됐다.


해리 바인즈 노동부 장관은 "2017년에 BC주는 가장 낮은 최저 시급을 주는 주였지만,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급을 주는 주가 됐다"고 말했다. 최저 시급을 받는 대상도 경제적 취약층으로 주로 여성과 이민자, 청소년들이다.


그러나 이렇게 최저 시급 상승이 다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또 내년에 이를 반영해 임금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결국 임금과 물가가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함께 오르는 악순환(wage-price spiral)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


결국 임금이 반영되지 않는 물가들에 대한 하락이 전체 물가를 낮출 수 있게 된다. 현재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유도해야 한다. 또 주택가격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데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낮추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안정적인 자본수익을 내는 임대료 문제를 해결해야 관련 비용 절감으로 물가를 낮추고 임금 상승없이도 임금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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