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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노회찬 "미르재단, 청와대가 만든재단"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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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30일 미르·K스포츠재단의 박근혜 정권 실세 개입 의혹과 관련, "이것은 명백한 대통령의 직권남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제까지 드러난 명백한 증거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이것(미르·K스포츠재단)은 대기업들이 금액까지 할당 받아서 강제로 모금된 청와대가 만든 민간재단이다. 그 과정에서 국가 권력이 동원됐고 여러 가지 편의 제공 등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스포츠 재단 이사장이 최순실 씨하고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는 여러 정황들이 밝혀졌다"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재단을 사실상 우리가 만든 것이라고 했는데 전경련이 400억, 500억을 모아서 재단을 만드는데 최 씨를 고려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 이것은 (재단을) 만든 사람이 전경련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표는 "지금 과정은 일해재단이 세종연구소로 변모하는 과정과 똑같다"며 "문제가 되니까 그냥 내버려둘 수 없기 때문에 일해재단을 세종연구소로 탈바꿈해서 정상화시키는 그런 과정이 (미르·K스포츠재단 사례에서도) 이승철 부회장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로 예정된 특별감찰관 국감에 대해선 "오늘 만일 특별감찰관실에서 아무도 증인으로 안 나온다면 특별감찰관실로 법사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라도 현장 감사를 해야 한다"며 "특별감찰관실은 청와대 소속이지만 위치는 청와대 안에 있지 않고 인근에 있으므로 현장 감사를 하자고 야당 의원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국감 출석에 관해선 "현재 사표가 수리됐기 때문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일반증인으로 채택해서 하지 못한 증언들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며 "(이 전 특별감찰관) 본인은 출석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사표를 냈지만 이번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할 의향이 있었고 그것을 파악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그렇게 갑자기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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