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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 밴쿠버 전역서 대규모 축제 준비... 대부분 무료 입장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29 08:43 수정 24-06-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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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다채로운 행사... 불꽃놀이부터 원주민 문화 체험까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캐나다의 157번째 생일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와 공연, 영화 상영, 불꽃놀이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밴쿠버 도심의 캐나다 플레이스에서는 38회째를 맞는 '캐나다 투게더' 행사가 열린다. 머스퀴엄, 스콰미시, 슬레일와투스 원주민들과 협력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국가의 구조를 함께 짜다"라는 주제로 캐나다의 다양성을 기리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캐나다 플레이스 실내외와 잭 풀 플라자 일대에서 축제와 먹거리,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 공연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써리에서는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캐나다 데이 축제가 열린다. 빌 리드 밀레니엄 원형극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과 음료 가든, 어린이 구역,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캐나다 록 밴드 '더 쉽독스'의 공연을 비롯해 주노상 수상 가수 새스 조던, 원주민 싱어송라이터 돈 아메로의 무대도 준비됐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불꽃놀이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메이플 리지에서는 캐나다 건국 157주년과 도시 설립 15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메모리얼 피스 파크에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라이브 음악, 다양한 먹거리, 역동적인 댄스 공연, 어린이를 위한 특별 구역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트 랭리에서는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행사가 마련된다. 


원주민 드럼 공연과 스퀘어 댄스, 캐나다 노던 철도 박물관의 모형 기차 전시, 포트 랭리 국립 역사 유적지에서의 역사 재현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트 랭리 9135 킹 스트리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뉴웨스트민스터는 3일간의 가족 친화적 행사로 캐나다 데이를 축하한다. 주요 행사는 프레이저강이 내려다보이는 웨스트민스터 피어 파크에서 열린다.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라이브 음악, 서커스 공연, 드럼 워크숍, 어린이 구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보츠포드의 캐나다 데이 축제는 사우스 프레이저 웨이를 따라 펼쳐지는 퍼레이드로 시작해 화려한 조명쇼로 마무리된다. 


엔터테인먼트, 다문화 테마의 푸드트럭, 벼룩시장, 다양한 가족 친화적 활동 등이 애보츠포드 전시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버나비에서는 세 곳에서 무료 캐나다 데이 축제가 열린다. 버나비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 행사들은 다문화 엔터테인먼트, 게임, 활동, 음식, 라이브 공연 등을 선보이며, 오후 10시 15분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리치몬드 스티브스턴에서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커뮤니티 행사 중 하나인 '스티브스턴 연어 축제'가 77회째를 맞는다. 


7월 1일 오전 9시 30분 어린이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개리 포인트 파크에서 시작해 먼크턴 스트리트와 레일웨이 애비뉴에서 끝나는 공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어 구이는 오전 11시부터 RCMP 경찰서 근처에서 20달러에 맛볼 수 있다.


이처럼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다채로운 캐나다 데이 행사가 펼쳐진다. 대부분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입장료나 기부금이 필요할 수 있다. 


시민들은 자신의 취향과 거주 지역에 맞는 행사를 선택해 캐나다의 생일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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