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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밴쿠버 아일랜드 해안서 규모 5.2 지진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7-04 16:02 수정 24-07-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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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경보 없어... 24시간 내 세 번째 지진


연이은 지진에 밴쿠버 아일랜드 주민들 불안


당국 "즉각적 위험 없다" 안전 강조


밴쿠버 아일랜드 북서 해안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긴급정보 BC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진학 캐나다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4일 오전 9시 15분경 포트 앨리스 남서쪽 189km 해상에서 발생했다. 


미국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초기에 이 지진의 규모를 5.5로 기록했으나 후에 수정됐다.


이번 지진은 같은 날 새벽에 발생한 또 다른 지진에 이어 일어났다. 지진학 캐나다는 오전 6시 18분경 포트 앨리스 남서쪽 190km 해상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더욱이 전날인 3일에는 토피노 서쪽 252km 해상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관측됐다. 24시간 내에 세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BC주 지질학과 교수 마이클 헨드릭슨 씨는 "이 지역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 활동이 빈번한 편이다. 


하지만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긴급정보 BC의 사라 톰슨 대변인은 "현재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며 "그러나 주민들은 비상 계획을 점검하고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둘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존 리 씨는 "아침에 일어나 이런 소식을 들으니 불안하다. 당국의 말을 믿고 싶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지진 대비 요령을 숙지하고, 비상용품을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BC주 정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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