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수잔 김 빅토리아 시의원 등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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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에서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재외동포재단)
캐나다, 미국 이어 총 9명으로 많은 참가자
13일~16일 10개국 80여명 역대 최대 규모
거주국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도모 위한 행사
참가자 현지 정계 도전기회와 성공 사례 공유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연아 마틴 회장,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 각국의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거주국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역대 최대 규모인 10여 개국 80여 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올해 포럼은 <Our network is our net worth>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참가자 국가(참가자수)를 보면 캐나다(9)를 비롯해, 러시아(1), 미국(46), 우즈베키스탄(6), 일본(1), 중국(2) , 칠레(1), 카자흐스탄(5), 호주(4) 등이다.
캐나다 참가자를 보면,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해 BC 빅토리아시 김수잔(Susan Kim) 시의원, 신철희(Jay Shin, 2023년 연방 하원의원 공천후보) 변호사, 이승신(Sandy Lee) 전 노스웨스터준주 보건부 장관, 이기현(Kihyun Lee) 연아마틴 상원의원 수석보좌관, 서지혜(Ashley Seo) 온타리오주 장기요양부 장관 보좌관, 조성준(Raymond Cho)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부장관, 조성욱(Will Cho)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부 장관 특별 보좌관, 조성훈(Stanley Cho) 온타리오주 장기요양부 장관 등이다.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현지 정계 도전기회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각 국의 다문화주의 환경에서 포용성 있는 한인정치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한인정치인의 역할과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은 개회식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특별연설에 이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주최 만찬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한인정치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도전’과 ‘전 세계의 다문화주의와 포용성의 모델’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진행한다. 실비아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주지사, 김수잔 캐나다 빅토리아 의회 시의원, 문태원 미국 워싱턴주 머컬티오시 시의원, 배혁수 호주 빅토리아주정부 다문화 정책 자문위원 등 신구세대 한인정치인들이 각 포럼의 주제에 따른 발표를 진행하고 분야별 토론을 이어간다. 또 외교통일위원장 주최 만찬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셋째 날 오전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미래기술과 첨단 산업의 현장을 시찰하고, 오후에는 청와대 및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청계천을 방문하는 역사·문화탐방 시간을 갖는다. 이날 마지막 행사로 참가자 네트워킹 만찬이 있다.
포럼 마지막 날 오전에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한인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 정치, 경제 분야의 협력과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서 폐회식 및 재외동포협력센터장 주최 환송 오찬으로 포럼의 막을 내린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 출범 이후에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한층 더 커진 한인정치인 네트워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물론 모국과 거주국 간의 우호적 발전관계 확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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