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주민, 환경파괴자 강력한 처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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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자연환경 만족
생태계 보호에도 한목소리
BC주민들이 주의 자연생태계에 대해 삶에 행복을 주는 중요한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고, 만약 환경오혐을 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벌을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BC부동산재단(Real Estate Foundation of BC, REFBC)이 22일 발표한 BC 국토 이용 관련 설문조사결과에서, 환경파괴범에게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데 81%의 주민이 동의를 했다. 처벌에는 징역과 동시에 벌금을 물리는 것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삶에 기여하는 요소들에 대해 41%는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이라고 꼽았다. 기후는 22%, 친근한 사람들과 자비심이 6%, 또 안전과 평화도 6%로 나왔다.
반대로 삶의 질에 위협이 되는 요소로 생계비가 18%로 가장 높았고, 주거비와 인구증가가 각각 11%로 그 뒤를 이었으며, 글로벌기후변화가 9%, 공해가 6%로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낙천적인 사람의 포르필을 보면, 밴쿠버섬과 서부내륙거주자로 주택소유자에 65세 은퇴자로 학사 학위 이상자의 전문기술 보유자로 나왔다.
반대로 가장 비관적인 사람은 메트로밴쿠버와 BC 북부거주자로, 렌트를 살고 있으며, 18-49세에 고졸이나 비기술 칼리지 교육을 받은 경우다.
경제에 대해 어떤 부분이 중요하냐는 질문에 대한 복수응답에, 유지가능한 경제가 5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정에너지경제가 34%, 그린경제가 25%, 지역기반경제가 21%, 스마트경제가 21%로 각각 나왔다.
자연환경보호에 대해 65%의 주민이 대지는 전혀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따라 환경을 파괴한 공해발생범이나 나무를 훼손한 사람들에게 강력한 처벌과 함께 환경복구를 위한 비용을 물려야 한다는데 대부분이 동의했다. 아울러 이를 감시하기 요원을 늘리거나 교육을 위해 찬성한다는 비율도 79%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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