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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여름 날씨 성큼...이번 주말 기온 30도 육박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06 09:51 수정 24-05-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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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기상청 "이번 주말 화창하고 매우 따뜻할 것"


며칠간의 흐린 하늘과 소나기 뒤 밴쿠버에 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환경부의 필립 알랭 베르주롱 기상학자는 "화창하고 따뜻한 주말을 장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일 월요일 밴쿠버 인근의 저기압대가 약해지면서 약간의 소나기와 바람이 예상되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13도 안팎을 오갈 전망이다.


화요일부터는 저기압대가 점차 소멸되면서 날씨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베르주롱 기상학자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점진적인 변화 뒤 주 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7일 맑은날씨가 시작돼 기온은 14도 정도겠지만 고기압대가 발달하면서 기온이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부터는 특히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해안가 근처는 15도 안팎을 유지하겠지만 내륙 몇 킬로미터 지점은 1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이후 며칠 간 계속된다. 9일 목요일에는 해안가는 18도, 내륙은 2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에는 고기압대가 절정에 달해 해변 주변은 23도, 내륙은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날씨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베르주롱 기상학자는 "적어도 주말까지는 매우 따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분명 매우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때쯤이면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기온 차이는 해풍 때문이다. 베르주롱 기상학자는 "해풍과 가까운 곳에 있느냐가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며 "해풍이 해안에서 멀리 미치지 않는다면 내륙의 높은 기온을 해안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애보츠포드에서는 11일 토요일 30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베르주롱 기상학자는 더운 날씨가 다음 주에 점차 식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패턴은 하천 예보 센터와 가뭄 및 산불 상황을 주시하는 이들에게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르주롱 기상학자는 다가오는 화창한 날씨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높은 자외선 지수로 인해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어디라도 선크림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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