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법무부 정무차관 반(反)아시아계 인종차별에 대한 성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 법무부 정무차관 반(反)아시아계 인종차별에 대한 성명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03-31 22:52 수정 21-03-31 22:5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758783364_41dD5A2E_dcce9080216caeb920ebd490e20d76c3ed0799d1.jpg

반인종차별 이니셔티브의 정무차관인 라크나 싱(사진)은 최근 미국 내 총격 사건 및 나라 전역에 거쳐 일어난 여러 시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반아시아계 인종 차별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본문]

"Xiaojie Tan. Daoyou Feng. Hyun Jung Grant. Soon Chung Park. Suncha Kim. Yong Ae Yue. Paul Andre Michels. Delaina Ashley Yaun.


우리는 그들을 기억합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무고한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은 미국에서 발생했지만, 캐나다 또한 반아시아 인종차별의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인두세부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아시아인들을 향한 수많은 공격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내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으며 제도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좋게 보면 순진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이에 가담하는 것입니다.


밴쿠버에서 반아시아계 증오 범죄는 작년에 비해 700% 이상 증가했습니다. 모든 증오 범죄와 마찬가지로, 이 수치는 사실 주 전체에 만연한 문제의 실제 수치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깁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인합니다. 아시아계 지역사회는 고무적인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의 힘과 정신은 약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인종차별을 목격할 시 불편함을 무릎 쓰고라도 반드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단순한 피부색에 근거한 무분별하고 비논리적인 증오로 인해 위협을 느끼게 하거나 다른 이들보다 못한 존재라고 느끼게끔 두지 않을 것입니다. 


증오는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해 왔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누구든 폭력에 대한 공포와 어떤 종류의 차별 없이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비씨 정부는 아시아계 캐나다인이 우리 주에 기여한 긍정적인 공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들과 함께 인종차별에 맞설 것을 약속합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40건 11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