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많은 목격자 추정 제보 요청

피해자를 노린 살인사건으로 추정

지난 19일 코퀴틀람 라파지 레이크가 속한 타운센터 공원에서 벌어진 총격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확인됐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는 19일 오후 6시 30분 1299 파인트리 웨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0세의 베일리 맥키니가 사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가 바닥에 누워 있었고 이미 사망해 있었다.

IHIT의 프랭크 장 언론담당 경사는 "이번 사건은 상대를 노리고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공원과는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며, "불행하게도 이런 종류의 사건은 어느 지역사회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이라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한 농구 코트장은 코퀴틀람 센터 몰 주변의 주거지에 둘러 쌓인 호수와 산책로, 야외 체육시설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사고 당시 목격자도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장 경사는 "많은 사람들이 총격 사건이 터지자 달아 났던 것으로 아는데 사건 목격자라면 경찰에 제보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IHIT의 제보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ihitinfo@rcmp-grc.gc.ca)로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