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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코로나19 집중치료실 중증 환자 수 178명

표영태 기자 입력21-04-29 13:54 수정 21-04-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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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자 여전히 500명 대 머물러

58세 이상 백신 접종 예약 진행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해 입원까지 해야 하는 환자 수도 크게 늘어나면서 중증 치료를 위한 집중치료실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9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5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15명으로 최다기록을 세웠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이지만 대유행 이후 2번째로 많은 수이다.


또 중증으로 집중치료실(ICU) 치료를 받는 환자 수도 178명이나 되어 대유행 이후 또 다른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157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874명으로 지난 주말부터 800명 대를 유지하면서 4월 상반기의 1000명 대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만 8763명이 됐다.


백신 접종 건 수는 2차 접종 9만 296회를 비롯해 총 174만 9374회로 전날에 비해 4만 4000건 이상이 늘어났다. 이 속도라면, 18세 이상 성인 251만 명이 1회 접종을 모두 하는데 단순 계산으로 63일 정도가 걸린다. 주정부가 약속한 6월 말까지 성인 모두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과 부합해 보인다.


단 현재처럼 백신 공급이 이루어진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한 수치다. 하지만 현재 미국이 백신을 무기화 하면서 세계적으로 공급 지연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연방 코로나19 백신 물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대니 포틴 중장은 5월 10일이 있는 주에 모더나 백신이 추가로 100만 회분이 더 들어온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4월 중 130만 회 분량이 들어오기로 예정됐던 모더나 백신이 28일 65만 회분만이 캐나다에 도착했다.


이처럼 모더나의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연방정부는 4월 중순에 화이자로부터 추가적으로 더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합의를 하기도 했다.


29일 현재 63년 이전, 즉 58세까지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고 있다. 18세 이상 백신 접종 등록은 이미 시작돼 BC주 성인 거주자는 등록을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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