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확진자 수 다시 700명대 위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 확진자 수 다시 700명대 위협

표영태 기자 입력21-08-19 16:28 수정 21-08-24 14:3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사망자 2명, 중증환자 56명, 감염 중 환자 7천 명

트뤼도, 국내선 비행기 열차 백신 접종자만 허용


BC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 대에 육박할 정도로 다시 증가하고, 특히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 환자 수가 급증해 다시 한인사회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19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새 확진자 수가 689명이 됐다. 지난 13일 717명을 기록한 후 500명 대 전후로 다소 완화되던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 다시 전날보다 553명보다 136명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최근 급증세가 내륙보건소 지역에 집중되면서 전체 확진자나 감염 중 환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19일 발표에서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랭리 등이 포함된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건소별 일일 확진자 수에서 내륙보건소는 27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그래도 50% 이상은 차지하지 못했다. 반면 프레이저보건소는 21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23명, 밴쿠버섬보건소는 42명, 그리고 북부보건소는 27명을 각각 기록했다.


감염중인 환자 수는 총 5982명으로 6000명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인 3368명이 내륙보건소이고 1112명이 프레이저보건소, 그리고 908명이 밴쿠버해안보건소였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는 121명이었고, 이중 중증 치료 환자는 56명이었으며, 사망자는 2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1784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8256명으로 이번 주말을 지나고 나면 16만 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BC주의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 1회 이상 접종자는 82.9%를, 그리고 2회 이상 접종 완료자는 74%를 달성했다.


이처럼 백신 접종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선진국으로 분류 됐던 이스라엘의 경우 8000명을 돌파했고, 백신 무기화로 세계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도 16만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결국 백신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불평등 조장을 막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 연기를 거부하고 노골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공개 선언하고 나섰다. 


전염 예방 전문가들은 백신접종도 중요하지만 마스크 재 착용 등 사회적 봉쇄조치가 병행 되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영국 등의 나라는 완전 사회 봉쇄 해제 등으로 집단 면역이나 코로나19와 공생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정책을 쓰고 있다.


이런 와중에 캐나다는 9월 20일 총선을 두고 트뤼도 현 총리가 민심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보다 강력한 백신 접종 정책을 유지했다. 우선 연방이 관할하는 국내선과 주들 사이를 이동하는 침대칸이 있는 국내선 기차 탑승을 위해서는 무조건 백신 의무화를 조치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C주도 의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 직업군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방공무원과 요양병원 등 의료적 취약계층과 접촉하는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의무화를 연방정부가 이미 발표했다.


캐나다는 1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2732건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알버타주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06건 1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17일 메트로밴쿠버 전역 강풍 동반 폭우
연방 기상청의 날씨 경고 사이트에 BC주 남서부 해안지역에 빨간 색으로 가득찼다.50~70 mm의 집중 호우 하루 종일시속 60킬로미터가 넘는 바람 조심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해 BC주 남서부 해안 지역에 금요일 폭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캐나다 연방기상청은 16일 오후
09-16
세계한인 김부겸 국무총리, “한인 차세대, 750만 재외동포 사회의 미래”
 재외동포 권익 신장방안 논의, 동포사회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 공유   김 총리, “모국 대한민국이 차세대 동포들 성장과 발전에 힘 보탤 것”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9.9) 오전 「제23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석한
09-08
밴쿠버 BC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 발급 웹사이트 7일 중 런칭
BC주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 의무화에 맞춰 7일부터 백신 접종 확인서 발급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초기에 발급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해당 웹사이트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09-07
밴쿠버 9월 7일 모든 학교 개학...안전 사고 대비
RCMP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스쿨존 30킬로미터 제한 속도 준수BC 교통경찰 개학 초기 대대적 단속코로나19로 파행 운영이 되던 초중고등학교가 9월에 본격적으로 정상 대면 수업에 들어감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BC주의 자치시 등 모든 교통경찰은 개학(back
09-03
세계한인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오는 9월 7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2019년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모습(사진=재외동포재단 보도자료)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 약 136명 참여 예정 미래 동포사회를 이끌어갈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 136명이 참여하는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오
08-31
밴쿠버 BC주민 77%, 백신 여권 해외 여행에 유용
주 내 여행에 61%, 타 주 여행에 69%사무실 출근 63%, 극장 62% 지지를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는데, BC주의 다수가 각종 사회활동에 필요한 증명서로 동의를 했다.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6일 발표한
08-26
밴쿠버 1997년생 영주권자 내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한국 병무청 SNS 사진거주국 재외공관에서만 신청 가능유학생 등 해외거주자도 허가 필수한국 병무청은 올해 2021년도에 24세인(1997생) 병역의무자가 25세 이후에도 계속하여 국외에 체제하고자 할 때에는 늦어도 내년(25세가 되는 해) 2022년 1월 15일까지의
08-26
캐나다 류현진,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3승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3승에 도전한다.류현진. [AP=연합뉴스]토론토 구단은 24일(한국시각) "류현진이 27일 오전 4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08-24
밴쿠버 BC 확진자 수 다시 700명대 위협
사망자 2명, 중증환자 56명, 감염 중 환자 7천 명트뤼도, 국내선 비행기 열차 백신 접종자만 허용BC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 대에 육박할 정도로 다시 증가하고, 특히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 환자 수가 급증해 다시 한인사회가 긴장을 할 수
08-19
밴쿠버 가디언 한인약국 8월 27일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디언 한인약국은 8월 27일부터 화이자 예방접종을 한다. 자격은 12세 이상, 1차 접종도 가능하고, 2차 접종은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접종자도 가능하다. 방문자, 유학생도 접종 가능하다. 예약문의는 가디언 한인약국 604-939-
08-17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광복절 76주년 기념 성명서
이 중요한 날, 캐나다와 전 세계의 한인들은 30 년이 넘는 일제의 탄압과 고통에서 독립을 이룬 광복 76 주년을 기념합니다.비록 다양한 규제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기 힘들지만 우리의 마음은 함께 뭉쳐있으며 우리의 용맹한 저항과 고통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에
08-16
밴쿠버 BC 일일 확진자 이제 700명 대
BC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도표. 푸른색 막대가 일일 확진자 수를 표시한다. 작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게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염 환자 수도 4000명 대로 급증2차 완료 접종률은 72%까지 증가BC주의 코로나19
08-13
세계한인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최
12개국 65명의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 온·오프라인으로 참가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주최,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19까지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온&middo
08-13
밴쿠버 BC주 접종 완료 71.6%지만 한국보다 더 위험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악화되는 속에서 BC주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노스로드의 한남슈퍼와 한아름마트가 입주한 지역에서는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전염 예방에 먼저 반응을 하고 있다.(표영태 기자)이틀 연속 다시 500명 대 일일
08-12
캐나다 7월 BC주 전국 유일하게 취업률 대유행 이전 회복
연방통계청의 고용인구 그래프소수민족 고용률도 회복세 빨라져5년 미만 최근 이민자 취업도 개선BC주가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유행 이전을 회복한 주가 됐다.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7월 고용시장 통계에서 BC주는 직업 회복률이 1
08-06
밴쿠버 밴쿠버영사관, 9월 15~17일 알버타주 순회영사 실시
비자, 국적상실, 병역, 가족관계등록, 출생, 혼인신고는 불가자택에서 미리 코로나19 증상 확인, 마스크 항상 착용 권고주밴쿠버 총영사관은 9월 중에 캘거리와 에드몬틍 지역을 방문해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단 코로나19 상황 및 기상 악화 등으로 향후 순
08-03
밴쿠버 처음처럼 순하리 사과, 복숭아 750ml출시
주류 유통업체 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한국의 대표소주  '순하리 사과, 복숭아 750ml(12도)'를 7월 30일부로 캐나다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순하리는 과일 맛과 향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07-28
밴쿠버 7월 27일 한국전 정전 68주년 기념식 캐나다 곳곳서
2020년 7월 27일에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헌화식이 거행됐다.(표영태 기자)메트로밴쿠버는 평화의 사도 앞에서 오전 11시동부에서는 오타와에서 KVA 추모의 벽 앞에서 7월 27일, 한국전 정전 68주년을 기념하고
07-26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사증 없이 9월 7일부터 한국 갈 수 있나?
인천국제공항 SNS 사진미국과 같이 상호주의 무사증 입국한국 사증면제협정 국가 56개 정지캐나다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9월 7일부터 허용한다고 발표했는데, 역으로 한국이 상호주의에 따라 캐나다 국적자의 무사증 입국을 허용할 지는 아직 결정된
07-22
밴쿠버 21일 현재 BC주 진행 중인 산불 277
BC산불방재청 SNS 사진캠룹스 102건, 사우스이스트 61건 등3123명의 소방관 등 대규모 인력 투입BC주의 산불이 멈출 줄 모르고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BC주 정부가 매일 산불 관련 통계를 발표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BC주산림국토천연자원운영 및 전원
07-22
밴쿠버 BC 일일 확진자 금주 들어 증가세...7월 최다 기록 연이어 갱신
19일 런던 도심 옥스포드 거리를 걷는 영국 시민들. 영국은 이날 거의 모든 코로나 19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코로나와의 동거에 들어갔다. AFP=연합뉴스백신 접종률 상위 국가들 확진자 급증 다시 사회봉쇄BC 2차 접종률 12세 이상 55.6%, 성인 인구 중 80.1%
07-21
밴쿠버 BC 코로나19 발표 매일이 조마조마... 18일 7월 들어 최다 기록
지난 주말 다시 일일 확진자 50명대 넘어12세 이상 백신 2차 접종률은 50% 돌파BC주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됐지만, 매일 확진자 수가 발표될 때마다 이스라엘이나, 영국, 미국과 같이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유행
07-20
캐나다 9월 7일 접종 완료 외국인 캐나다 입국 전면 허용...한국도 캐나다인 입국 전면…
8월 9일에는 미국 거주자에 문호 개방 먼저한국 상호주의 따라 작년 4월부터 비자요구연방 보건부는 9월 7일부터 캐나다 정부가 인정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한 모든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다. 이에 앞서 8월 9일부터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
07-19
이민 5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2070명
밴쿠버 관광공사 홈페이지 사진작년 동기 대비 1.4배 늘어나올해 캐나다 새 이민자의 2%온타리오주 과반 가깝게 유치메트로밴쿠버 12.3%가 정착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영주권 수속이 일시 중단 되는 등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크게 줄었던 새 한인 영주권자 수
07-16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750만 재외동포 위한 교육문화센터 부지 공개 발굴 추진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 이해 증진국ㆍ내외 동포 간 상생ㆍ발전 터전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 이해 증진과 국ㆍ내외 동포 간 상생ㆍ발전의 터전이 될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칭)」 부지(건물) 제공을 희망
07-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