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써리 16세 소녀 칼에 찔리는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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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가해자로 입건
써리에서 패싸움이 벌어져 10대 소녀가 칼에 찔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건이 지난 주말 발생했다.
써리 RCMP는 지난 22일 오후 6시 20분 68에비뉴 13313번지에 위치한 언윈(Unwin) 공원에서 몇 명의 청소년들 사이에 시비가 붙은 일이 발생해 16세 소녀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24일 가해용의자로 17세 소녀를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써리 RCMP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자는 패싸움 중 칼에 찔린 상태에 공황상태에 빠져 있었고, 바로 병원으로 후송이 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수사관은, 사건 발생 당시, 서로 알고 있는 두 집단간 언쟁이 벌어지면서 상대를 노리고 공격이 일어났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는 위험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에 관여 했던 자들과 접촉을 했고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17세의 가해 소녀를 특정해 내고 가중폭행죄(Aggravated Assault)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범죄법(Youth Criminal Justice Act)에 의건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청소년들이 18세 미만이고, 재판에 회부되기 전이어서 이들에 대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RCMP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는 지난 20일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20일 오전 8시 30분 오드린 로드 9000블록의 한 폐가에서 시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IHIT는 수사를 통해 시체의 주인이 37세의 리치몬드 거주 마이클 톰슨이라는 남성으로 확인했다.
BC 검시국은 사망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IHIT는 이번 사건이 아직 초기 단계로 피해자를 노린 사건인지 여부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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