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5월 19일 BC주 전역 과속 집중 단속의 날
표영태 기자
입력18-05-02 11:12
수정 18-05-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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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부·경찰·ICBC 합동 캠페인
과속운전과 같이 위험 운전습관이 자동차 사고와 함께 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있어, 봄 나들이가 많은 5월 정부와 경찰 그리고 BC 보험공사가 앞장 섰다.
BC주정부와 경찰, 그리고 ICBC는 5월 한 달간 집중과속 단속과 함께 위험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19일 BC주 전역에서 과속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위험 운전에는 과속이 가장 일반적이며, 부주의 운전, 신호위반 등도 포함된다.
2016년 1년에만 BC주에서 33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하루에 900건의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교통사고는 몇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로 인해 ICBC의 교통사고 보상금이 크게 늘어 현재 연 30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ICBC는 과속감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과속을 감시하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속도를 지키도록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ICBC가 발표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역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우선 광역 밴쿠버지역에서는 연간 43명이 위험 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밴쿠버섬은 16명, 내륙남부지역은 42명, 그리고 북부 중앙지역은 23명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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